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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xP7GHMFkyxg

안녕하세요

외국인투자자들이 올 해 들어와 코스피 시장에서 공격적인 순매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달 2일부터 13일까지 2조8839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는데 지난 해 연말 12월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6995억원 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외국인투자자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작년 말 2236.40으로 마감한 코스피는 이달 들어 13일(2386.09)까지 6.7%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은 외국인투자자들과 반대로 2조 4천억원어치 주식을 매도했는데 코스피가 오르는 동안 매도하여 차익실현을 한 것인지 손절매에 나서는 것인지 확실하지 않지만 지난 해와 연결해 생각하면 대부분 손절매일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지난 해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 어닝쇼크에도 삼성전자를 사들이고 있는데 대부분 개인투자자들의 매물을 받아내는 모습입니다

 

이 기간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9194억원), SK하이닉스(3743억원), 현대차(1445억원), 포스코홀딩스(1379억원), 하나금융지주(1015억원), KB금융(913억원), 신한지주(795억원) 순으로 금리인상으로 예대마진이 좋아지는 금융주들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중국이 리오프닝에 나서면서 우리나라의 대중국 무역수지가 빠르게 개선되고 무역수지도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는 기대감에 지수관련 대형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이는 모습입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실적이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보고 있지만 삼성전자의 주력사업인 반도체 경기둔화가 지속되고 현대차와기아의 전기차 주요 시장인 미국시장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영향으로 신통치 않을 것으로 보여 실적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의외라는 생각이 듭니다

 

주총을 앞두고 주가관리에 나선 모습이 보이기도 하지만 이번에는 예년보다 빨리 저가매수에 나서는 모습이라 공매도 물량에 대한 숏커버링에 나서는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지난해 연말부터 올 해 연초까지 단기낙폭이 큰 상황에서 추가적인 주가 하락보다 반등이 우려되고 있어 공매도한 측은 숏커버링으로 수익을 확정시키려는 움직임을 엿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해 외국인투자자들이 우리 증시에서 공매도 큰손으로 작용해 왔다는 측면에서 최근 외국인투자자들의 순매수는 숏커버링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아직은 미미한 상황에서 금리인상도 아직 멈춘 것이라 보기 어려운 상황이라 외국인투자자들의 순매수 전환이 본격적인 지수관련 대형주 순매수라 보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여기다 원달러환율도 낮아지고 있어 외국인투자자들이 원화주식을 사기 딱 좋은 타이밍이 되고 있는 상황이라 순매수가 유입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직 4분기 실적발표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기업들의 실적이 바닥을 찍었다고 보기 어려워 보이는데 주가회복이 먼저 나와 당황스럽다는 평가가 우세한 상황입니다

 

같은 기간 개인 투자자들은 2조9699억원을 순매도했는데 삼성전자 주가 하락에도 줄곧 순매수로 대응해오던 개인은 삼성전자(8959억원)를 가장 많이 팔며 단기 차익 실현에 나섰고 이어 SK하이닉스(5926억원), 현대차(2403억원), 카카오(2251억원) 등을 팔아치웠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은 코스피200 지수의 일별 수익률을 2배수만큼 역으로 추종하는 KODEX200선물인버스2X(3330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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