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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시장의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코스피에 입성한 컬러강판 전문기업 아주스틸이 상장 이후 추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주가 급락에 2대주주인 일본 가네마쓰가 추가지분 인수에 나섰으나 주가 하락세를 막기엔 역부족인 것으로 보이는데 아주스틸의 주가 하락이 지속되자 시장에선 동종업계 대비 높은 주가수익비율(RER)을 지적하며 고평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주스틸은 지난달 20일 공모가(1만5100원)의 2배인 3만200원에 거래를 시작한 이후 이날까지 주가가 38.58% 급락했고 지난 달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반등하는 모습을 처음 보였습니다
앞서 아주스틸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주 청약결과 1419.7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시장의 기대를 받았는데 상장 첫날 장중에는 주가가 29.14%까지 오르면서 ‘따상’(공모가의 두 배에서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에 근접하기도 했지만 상장 이후 기관투자자들의 매물이 대거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는데 상장 첫날에만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13만주, 78만주를 순매도 되어 기관 공모물량 중 미확약 물량(325만3969주)의 90%가 상장 첫날 매도된 셈이고 이후에도 투자신탁과 사모펀드를 중심으로 매물이 지속 출회됐고 주가는 지속 하락했습니다.
특히 기관투자자의 1개월 의무보유(23만2519주)와 벤처캐피탈(VC)들의 의무보유(219만주)가 해제된 지난 23일에는 투자신탁과 사모펀드의 대량 매도에 주가가 하루 새 8.48%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공모가보다 위에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공모주 청약에 참여한 기관투자자들은 수익실현에 나서고 있는 모습입니다
2대주주인 일본 가네마쓰가 키움증권 등 1개월 보호예수 확약한 기관투자자의 80만주를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매수해 준 것은 물량 부담을 덜은 것으로 주가가 실적에 비해 너무 내려갔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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