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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만 거대 기술기업 폭스콘이 미국 전기차 제조사 로즈타운과 미 오하이오주 조립공장 매입 계약을 체결합니다.

 

1일(한국시각)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양사간 합의가 끝난 상황으로 곧 공식발표가 있을 예정인데 양측은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진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사실상 계약이 성사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로즈타운모터스는 오하이오 공장에서 다른 자동차 회사들을 위해 차량을 만들거나, 공장 내 공간을 임대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당시 오하이오 공장은 620만평방피트(약 57만6000㎡) 중 30%만 사용되던 상태였습니다.

 

폭스콘은 미국에서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장소를 탐색해왔는데 전기차 제조사 피스커와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 현지 생산 거점이 필요했는데 회사는 위스콘신주에 공장을 짓거나 이전 공장을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오하이오 공장이 우선 낙점됐습니다.

 

로즈타운모터스 공장은 우여곡절이 많은 곳으로 GM이 2018년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가동 중단을 선언한 곳을 스타트업이 인수, 전기차 생산거점으로 전환됐는데 로즈타운모터스는 고성능 전기 픽업트럭 개발로 업계 주목을 받았지만, 자금부족과 양산일정 연기 등으로 위기에 빠진 상황이었습니다.

 

로즈타운모터스는 회사 스스로 ‘폐업위기’라고 말할 정도로 궁지에 몰렸지만 회사는 8월말 자동차 부품업계에서 경험이 많은 대니얼 니니바지를 CEO로 선임하고, 최근 미군 군용전기차 납품에 성공하며 기사회생하는 모습입니다.

 

대만 폭스콘이 미국 전기차 피스커와 손을 잡고 전기차 개발과 생산에 나선 것은 다분히 애플 자율주행전기차 위탁생산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려는 의도로 보이는데 이번에 미국의 또다른 전기차 메이커 로즈타운 모터스의 오하이오 공장을 인수해 미국내 생산이 가능하게 만든 것은 애플에 어필할 수 있는 사안으로 생각됩니다

 

미국 정부가 전기차의 미국내 생산에 보조금 인센티브를 추진하고 있어 폭스콘과 피스커 동맹이 애플에 한발 더 다가간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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