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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금호리조트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금호석유화학이 선정됐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자회사 금호리조트 및 금호홀딩스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금호석유화학을 선정했다고 20일 공시했습니다.

전날 실시한 본입찰에는 금호석유화학을 비롯해 화인자산운용, 브이아이금융투자, 칸서스자산운용 등 5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향후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와 주요 계약조건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매각 대상은 금호리조트 지분 100%와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금호홀딩스 지분 39.3%로 금호리조트는 아시아나항공 산하 금호티앤아이(48.8%), 아시아나IDT(26.6%), 아시아나에어포트(14.6%), 아시아나세이버(10.0%) 등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금호리조트는 화순 리조트 등 콘도 4곳, 워터파크 3곳, 아시아나컨트리클럽(CC) 등의 자산을 갖고 있는데 시장에서는 코로나19에도 골프장 사업이 호조를 보이면서 아시아나CC에 관심이 컸는데 인수 가격은 2000억~3000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1월 이사회를 열고 양사 매각을 결정했고 매각 추진 목적은 만기도래 차입금 상황을 위한 재원 확보, 회사의 유동성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 코로나19 상황에서 선제적인 매각 추진의 필요성 등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유상증자를 앞두고 최대한 현금을 확보하기 위해 자산매각에 나서고 있는 모습인데 특히 유상증자 이후 대한항공과 합병할 경우 금호홀딩스 지분이 문제가 될 수 있어 옛 주인이랄 수 있는 금호석유화학에 금호리조트와 금호홀딩스 지분등을 넘기는 것 같습니다

박삼구 전회장의 금호산업 중심의 금호그룹은 해체되었지만 금호석유화학은 명맥을 유지하며 건재하기 때문입니다

이래서 경영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이가 경영을 하게 되면 유서깊은 호남 재벌 금호그룹 꼴이 날 수 있는 겁니다

금호그룹 상장사들에 투자했던 주주들도 피해자고 평생을 회사에 몸 받친 임직원들도 피해자입니다

부자는 삼대가 간다고 박삼구 전 회장 일가는 여전히 금호산업 경영권을 유지하며 떵떵거리고 살겠지만 주주도 임직원들도 망가진 미래는 누가 보상해 줄 것인지 한심할 따름입니다

이래서 투자에 있어 기업 CEO의 평판이 중요한 것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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