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https://www.youtube.com/live/VfD61_EqN20?feature=share 

안녕하세요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를 소화하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2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4.50포인트(0.26%) 하락한 33,045.09로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29포인트(0.16%) 떨어진 3,991.05로, 나스닥지수는 14.77포인트(0.13%) 오른 11,507.07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S&P500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해 이틀 연속 4,000포인트 이하에 머물렀는데 나스닥지수는 4거래일 만에 반등했으나 반등 폭은 크지 않았습니다.



투자자들은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았던 FOMC 의사록에 안심하는 모습인데 최근 들어 연준 내 매파 위원들이 당시 FOMC 회의에서 0.50%포인트 금리 인상을 주장했다고 발언하면서 연준 내 이견에 관한 관심이 집중된 바 있습니다.



이날 실제 연준은 의사록에서 "몇몇(a few)" 당국자들이 50bp의 금리 인상을 선호했다고 전했다. 이는 연준 내 0.50%포인트 금리 인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지 않다는 의미로 시장에 충격은 없을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더구나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가 당시 회의에서 0.50%포인트 금리 인상을 선호했다고 밝혀 이미 예상됐던 부문입니다.



연준은 이번 의사록에서 "거의 모든(almost all) 참석자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데 동의했다"라고 전했으며, 상당수는 금리 인상 속도가 느려지면 "경제의 진전을 더 잘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연준은 그럼에도 "많은(A number of) 참석자들이 충분히 제약적이지 않은 정책 기조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하는 최근의 진전을 중단할 수 있다고 인정했다"라며 긴축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을 시사했습니다.



실제 참석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최근 둔화한 것에 환영할만하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이 지속해서 하락한다는 확신을 가지려면 "실질적으로 더 많은 진전에 대한 증거가 필요하다"라는 데 입을 모았습니다.



또한 "참석자들은 전반적인 금융환경이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기 위해 위원회가 취하는 정책 제약 수준과 일치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데 주목했다고 연준은 전했다. 주가 상승 등으로 금융 환경이 완화한 데 대해 연준이 경계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시장이 어느 정도 매파적인 FOMC 의사록을 반영해온 만큼 이날 의사록은 예상한 수준이었는데 국채금리는 의사록 발표 이후 거의 변화가 없었으며, 달러화는 소폭 올랐는데 주가는 의사록 발표 전에 소폭 오르다가 하락세로 전환되거나 오름폭을 줄였습니다.

 

이날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가 6~8주 전에 시장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회복력이 있는 것 같다"라며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가파르게 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있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S&P500지수 내 자재(소재), 임의소비재 관련주를 제외하고 9개 업종이 모두 하락했고 부동산 관련주가 1% 이상 하락하고 나머지 업종은 1% 미만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인텔의 주가는 분기 배당을 삭감했다는 소식에 2% 이상 하락했고 엔비디아는 부진한 실적을 내놓았지만 향후 전망이 밝아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하고 있습니다.



주택건설업체 톨브라더스의 주가는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3% 이상 올랐습니다.



전자업체 키사이트 테크놀로지의 주가는 다음 분기 전망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12% 이상 하락했습니다.



소프트웨어 업체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주가는 분기 실적이 모두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12% 이상 올랐습니다.

 

코인베이스 주가는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향후 전망에 대한 우려로 2% 이상 하락했습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경제 지표가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준의 긴축이 더 강화될 우려가 커졌다며 이것이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미연준이 금리인상을 할 수 있는 명분을 손에 쥐고 있어 25bp든 50bp가 되었던 금리인상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시장참여자들이 많은 상황입니다



미연준이 언제 금리인상을 멈추고 다시 금리인하에 나설지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 벌어지면서 경기침체에 대한 부담이 시장전반에 불안감을 드리우고 있습니다

 

기업실적이 둔화되는 기업들이 늘고 있고 소비위축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시장은 바닥에 대한 예상을 일단 접어두는 모습입니다

 

다음 달 중국 양회 이후 중국이 경기부양에 나서 중국이 세계경제를 다시 떠받쳐주길 원하지만 미중패권전쟁으로예전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지 의문이 들고 있습니다

 

이라크가 중국과의 거래에 달러화를 대신해 중국 위안화를 사용할 것을 허용하면서 페트로달러에 작은 구멍이 나고 있다는 불안감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미국정부가 페트로달러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 어떻게 나올지 시장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3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73%, 0.50%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27%를 기록했고 전장에서는 각각 76%, 24%였습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58포인트(2.54%) 하락한 22.29를 나타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