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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Yie9rWxgaUM

안녕하세요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이 주력 상품인 가상현실(VR) 헤드셋 가격을 대폭 내리며 애플의 시장 진출 전에 대중화에 한발 다가간 느낌입니다.



메타는 최신 고급 제품인 메타 퀘스트 프로 모델 가격을 기존 1천499.99달러(195만원)에서 999.99달러(130만 원)로 500달러 내려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작년 10월 출시한 지 4개월여 만에 가격을 3분의 1 할인하는 것으로 보급형인 메타 퀘스트2 모델은 70달러 내린 429.99달러(56만원)에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메타는 "우리 목표는 항상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이 VR이 제공하는 모든 것을 활용할 수 있는 저렴한 하드웨어를 만드는 것이었다"라고 말해 VR기기의 대중화를 선언하고 나섰고 또 북미 지역에서는 오는 5일부터, 그 외 다른 지역에서는 15일부터 할인된 가격이 적용된다고 메타는 설명했습니다.



메타는 지난해 10월 메타 퀘스트 프로를 야심 차게 출시했지만, 시장에서는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는 평가로 판매율이 저조한 상태였습니다.



메타버스에 주력하고 있는 메타는 지난해 1년간 메타버스 기술을 구축하는 사업부인 리얼리티 랩에 137억 달러를 쏟아부었는데 그러나 수익은 기대만큼 나오지 않고 있어 과도한 투자라는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리얼리티 랩 부문은 지난해 4분기에 7억2천700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등 지난해 1년간 21억6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고 이는 2021년 22억7천만 달러보다 줄어든 수준입니다.

 

메타는 지난해 11월 전체 직원의 13%에 해당하는 1만1천 명을 감축한 데 이어 최근에 2차 구조조정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메타버스에 대한 과도한 투자에 따른 부실을 줄이려는 노력입니다.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올해를 '효율성의 해'로 정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메타의 메타버스에 대한 투자를 재조정하면서 대규모 인력 감축 뿐 아니라 VR헤드셋 재고축소에 나선 것으로 VR기기의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애플이 VR기기 시장에 뛰어들 경우 메타의 입지가 줄어들 수 있어 시장 선점을 위한 출혈 마케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메타는 약 400억 달러의 자사주 매수를 발표해 놓고 있어 주가는 오르고 있지만 실적은 여전히 불안한 상태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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