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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전국민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율 70% 달성을 축하하고 80% 달성을 위해 국민들께 감사하는 SNS를 올리셨는데 이에 대해 유승민 전 의원은 자화자찬이라는 식으로 폄훼하며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1도 위로되지 않는 말을 할 것이라면 차라리 입을 다물고 계시라. 그게 진짜 국민들을 위하는 방법"이라고 막말을 쏟아냈습니다.

 

아무리 정치가 잔인하고 예의 없는 이권의 싸움이라지만 민족 명절을 맞아 대통령이 코로나19 방역과 백신접종으로 고생하신 국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SNS에 입을 다물라는 막말을 하는 것은 솔직히 예의없고 천박하다는 생각마져 들게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SNS에 글을 천천히 읽어보면 자화자찬 보다는 국민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위로하는 내용이 주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그런 내용을 "자화자찬"으로 둔갑시켜 폄훼하는 것은 기본적인 독해력도 없다는 사실을 자인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우리나라 대통령이 되겠다는 분이 그렇게 말귀를 못 알아들어서야 국민들과 소통이나 하겠습니까?

 

국민위에 군림하고 통치하려는 것이 아니라 진정 섬기고 받드는 자세는 보고 배우시기 바래봅니다

 

작금에 행태들을 보면 아이들이 보고 배울까 두려울만큼 정치권의 언행이 천박하기 그지 없게 돌아가는데 최소한 기본적인 예의는 지키며 정쟁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민족 명절에 대통령이 코로나19 위기로 고생한 국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글에까지 악담을 퍼붓고 폄훼하는 짓은 기본적인 인간에 대한 예의없음 뿐 아니라 인간성마져 상실한 모습으로 밖에 안 보입니다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때 가족을 만나고 싶어도 못만나는 가운데서도 고난을 이겨내기 위해 국민 모두가 합심해 이룬 성과를 "자화자찬"이라는 한 마디로 폄훼하는 것은 정치인으로 해서는 안될 짓이라 생각합니다

 

눈이 있으면 보고 귀가 있다면 소리내어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저기 어디에 자화자찬이 있습니까?

 

공동체 전체의 위기 앞에 공동체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 따로 있고 사리사욕 챙기는 사람이 따로 있다고 하던 말이 누구를 두고 하는 소린지 단번에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고귀한 국민인 자영업자들이 어렵게 된 코로나19 재확산 시마다 광복절 집회도 그렇고 개천절 집회도 보수단체와 국민의힘은 방역지침을 무시하고 대규모 집회를 열다가 전국적인 코로나19재확산만 가져왔습니다

 

진짜로 자영업자들을 위하고 국민들을 위한다면 재난지원금도 차별없이 전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해 돈이 자영업자들에게 흘러갈 수 있도록 했어야 하는데 차등지급과 같은 국민들을 나누고 서열화 시키기에만 몰두한 것이 아닌지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대단히 경솔한 SNS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 실망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백신수입이 원활치 않을 때는 그걸 탓하고 이제 백신이 넘치고 나니 2차 접종까지 끝내야 한다하고 이제 2차 접종까지 끝내면 변이 바이러스 탓을 하며 또 정부를 책하겠지만 그러는 동안 도데체 국민의힘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뭘 했습니까?

 

도와 달라는 말은 하지도 않고 그저 방해만 하지 말라고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부모님과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공동체를 위험에 빠뜨리지만 말아달라구 말이죠

 

최소한 강남 사람들은 메르쓰 때 삼성의료원을 보호하기 위해 강남사람 수십명이 죽어나가도록 역학조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은 국민의힘 정부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방역대응 실패는 바로 이런 걸 말하는 겁니다

 

다시 또 "각자도생"의 시기로 돌아가라 하면 그런 삶을 아이들에게 경험하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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