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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747건

  1. 2021.03.07 서울 서래마을 전주남부시장식 콩나물국밥 제대로 맛 볼 수 있는 맛집 "완산골명가"
  2. 2021.03.07 서울 종로 호불호가 갈리는 무한리필 고깃집 "올쏘"
  3. 2021.03.06 서울 반포종합상가 3동 대통령상 대상 받은 고깃집 "온유월식당"
  4. 2021.03.06 서울 광장동 아차산 둘레길 끝에 만난 제육볶음 맛집 "옛집"
  5. 2021.03.05 서울 을지로3가 돼지고기와 밑반찬이 맛있는 친절한 고깃집 "옛날농장"
  6. 2021.03.04 서울 한성대입구역 한양도성순성길 낙산공원 코스 끝에 건강한 쌈밥 맛집 "임흥수의 자연밥상"
  7. 2021.03.04 서울 여의도 진짜 맛난 수타손짜장면 맛집 "옛날손짜장" 2
  8. 2021.03.03 분당 정자동 감자탕이 푸짐하고 맛있고 친절한 맛집 "서울 24시 감자탕"
  9. 2021.03.02 서울 서래마을 냉동삼겹살 맛집 "영스타"
  10. 2021.03.01 서울 서래마을 함흥냉면 맛집 "서초면옥 서래마을 본점" 2
  11. 2021.03.01 서울 신당동 떡볶이타운 랜드마크 맛집 "마복림할머니떡볶이" 2
  12. 2021.02.28 서울 가산디지탈단지 특수부위 고기 맛집 "여장군 가산점" 2
  13. 2021.02.28 서울 남현동 관악산 등산로에서 맛보는 해물순두부 맛집 "여수식당" 2
  14. 2021.02.26 서울 신사동 작지만 분위기 좋은 아지트 같은 와인바 "엘오소"
  15. 2021.02.26 (폐업)서울 논현동 가성비 좋은 횟집 체인점 "어사출또 논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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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래마을이 프랑스학교로 프랑스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다고 빵이나 스테이크 종류 음식점들만 있는 줄 아시는데 의외로 어르신들이 좋아할만한 한식 맛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완산골명가"는 파리크라상 옆 골목 건너편 건물 2층에 있는 해장국 맛집으로 점심 때가면 금새 자리가 다 차서 줄 서서 기다렸다 먹는 맛집입니다

식당 내부에 자리가 꽤 많은데도 점심 때는 사람들이 금새 차는 데 이걸 알고 살람들이 조금씩 일찍 오다보면 11시 30분 문 열기도 전에 먼저 와서 앉아 기다리는 분들도 있습니다

여기서 파는 해장국 중 계란을 넣고 끓이느냐 아니냐로 전주 남부시장식 국밥과 보통 콩나물해장국으로 나뉘어 지는데 계란을 나중에 깨 넣는 전주 남부시장식 콩나물 국밥도 해장으로 엄지척인 맛집입니다

여기는 보통 집밥 스타일의 정갈한 밑반찬들도 맛있다고 하는 곳으로 동네 어르신들이 사랑하는 식당이기도 합니다

저녁에는 삼겹살도 판매하는데 대왕계란찜과 함께 드셔도 좋고 묵은지 매운갈비전골도 술안주로 좋은 곳이라 낮과 밤 모두 가 볼만한 서래마을 맛집입니다

파리크라상 옆골목 건너편 2층에 있습니다

건물 전경

2층 계단에 있는 간판

메뉴사진

메뉴판 사진 작년 사진이라 가격은 변동되었을 것 같습니다

전주남부시장식 콩나물국밥 먹는 방법

콩나물 국밥과 콩나물 해장국은 엄연히 다른 음식입니다

여기 김치하고 깍두기가 정말 맛있습니다

먹을만큼 적당량 접시에 덜어 드시는 시스템입니다

밑반찬이 가정식 백반 스타일입니다

콩나물 해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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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종로는 서울의 오래된 다운타운으로 옛날부터 다양한 음식점들의 격전지가 되어 온 곳입니다

지금은 서울의 중심지가 강남으로 이전한 느낌이지만 다시금 도심재개발이 이뤄지면서 새로 들어설 빌딩도 많아져 다소 생격해 지기는 했습니다

이런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곳에 예전 한국산업은행이 있던 삼일빌딩 주변 거리는 예나 지금이나 비슷한 건물들에 비슷한 음식점들이 많이 있는 대표적인 유흥가가 되고 있습니다

삼일빌딩 건너편 건물 3층에 자리하고 있는 무한리필 고깃집 "올쏘"는 3층이라는 불리한 여건으로 손님이 다소 찾지 않는 곳이지만 다양한 고기들을 가성비 좋게 즐길 수 있는 곳이라 좋았습니다

자리가 넓고 테이블이 일자로 배치되어 단체 회식에 좋은 구조인데 실제로 주변 회사들 단체회식에도 많이 이용된다고 합니다

무한리필 고깃집은 고기질이 나쁘다는 편결이 있는데 여기는 나름 괜찮은 질의 고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무한리필이라고 하나 주문을 해서 주방에서 고기를 내주는 시스템이다보니 고기질이 좋아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여기 사장님 열정이 넘치시고 공격적으로 친절하셔서 가게에 대한 자부심도 있으시지만 주말에 일하는 알바생들은 손님도 없고 그래서인지 의욕도 떨어져 보이고 결과적으로 주중에 식사를 해 보신 분들은 사장님 열정에 맛있고 좋다고 평가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주말에 온 분들은 불친절해 별로라는 답을 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주인과 알바의 차이는 여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질 좋은 고기를 가성비 좋게 즐길 수 있고 항상 자리가 많아 좋은 곳 같습니다

삼일빌딩 건너편 건물 3층에 있습니다

여기는 숯불구이집이라네요

올쏘입구

식당 내부

2시간 시간제한 있고 3가지 메뉴중에 고르는 겁니다

점심장사도 따로 하나 봅니다

샐러드바가 따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밑반찬과 야채는 셀프로 이용 가능합니다

장들도 준비되어 있구요

조금씩 자주 이용하라는데 한꺼번에 왕창 가져가면 직원이 뭐라해서 불친절하다는 말이 나오나 봅니다

테이블 기본셋팅

첫번째 고기 생고기라 바로 구워먹을 수 있습니다

숯불위에 노릇노릇 구워줍니다

숯불이 좋아서 금새 익어주네요

깻잎이 두개로 갈라진게 있어 신기해 기록으로 남겨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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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반포가 한참 시끄러운데 새로 르엘 신반포 센트럴이 입주를 앞두고 주변 정리가 한참이기 때문입니다

새로 들어서는 고가 대단지 아파트에 그 앞에 있는 지하상가 맛집들도 새로 찾아올 손님맞이에 들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오래된 상가인 반포종합상가들도 새로 들어설 대단위 아파트에 신규 입점하는 식당들이 늘어나고 있고 리모델링을 하는 곳들이 많아졌습니다

그 중에서 반포종합상가 3동은 가장 핫한 곳으로 여기를 이렇게 핫하게 만든 것이 바로 "온유월식당"의 입주가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오래된 상가와 어울리지 않게 세련된 인테리어와 깨끗한 외형에 친절하고 빠릇한 젊은 친구들이 서빙을 보는 곳이라 여기 손님들은 나이대를 떠나 젊은 층도 많이 찾는 동네 맛집으로 재탄생한 느낌입니다

아니 동네 맛집 보다는 일부러 찾아와 맛을 보는 진짜 맛집으로 유명해 진 것 같습니다

여기 돼지고기 목살은 대통령상까지 받을만큼 고기를 잘 숙성해 구워주는 것으로 유명한데 일단 한점만 잘 익혀 먹어봐도 왜 이 곳이 고깃집 중에서도 유명한 곳인지 단박에 알아 볼 수 있습니다

눈치가 없는 사람들이 간혹 있어 맛을 잘 못 느끼는 사람도 다 먹고 나가며 계산할 때 확실하게 맛집이구나 느끼게 되는 영수증을 받기 때문에 못 느낄래야 못 느낄 수 없는 맛집입니다

1979년부터 이어져온 식당이라는데 굴곡진 우리나라 현대사를 꽤뚫는 시대를 거치며 돼지고기 하나의 맛을 제대로 내는 걸 연구해 왔나 봅니다

아마도 반포종합상가 지하식당가 중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할 텐데 그래도 밥 때되면 기다리기 일수로 손님들이 많이 찾는 맛집입니다

반포종합상가에서 가장 핫한 3동 지하에 있습니다

3동 입구

저 계단으로 냐려가시면 됩니다

여기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간판

식당 전경

대통령상 탔다고 문 앞에 딱!

내부 모습 식당 건너편에도 자리가 있습니다

항상 대기하는 팀들이 있어 저렇게 대기표를 나눠주는 기계마져 있는 곳입니다

메뉴판

저 아저씨가 키운 돼지들이 우리 밥상에 올라오나 봅니다

월화고기라는 브랜드가 있나 봅니다

가격은 착하지 않고 점점 더 사악해 질 것 같습니다

도데체 고기에도 무슨 짓들을 하는 건지 원내 참 더 맛있어 지라구 말이죠^ ^

메뉴판에 멋을 부린다고 숫자를 돌려 놓은 것인지 가격이 비싸다는 말을 피하기 위해 잘 안보이게 만들려 그랬는지 숫자들을 돌려 놓았네요ㅠㅠ

셋트메뉴가 보다 경제적이고 저렴해 좋습니다

이왕이면 몸에 좋은 목살에 대통령상 받은 목살을 먹어 봐야죠^ ^

한우고기도 판매합니다

메뉴판이 참 친절한 것 같아요

기본 셋팅인데 밑반찬도 맛나요

목살 셋트입니다

두툼한 덩어리로 노릇노릇 잘 구워주면 소주 안주로 안성맞춤인 안주가 탄생합니다

한덩이 다 구워먹고 두번째 덩이를 구워 먹습니다

된장찌개도 맛나고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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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등산인구가 늘어나면서 서울시가 둘레길을 아주 잘 만들어 놨는데 그 중에서 초보자도 쉽게 갈 수 있는 코스가 용마산에서 아차산 둘레길로 가는 코스로 2시간에서 3시간 정도 코스로 넉넉잡고 돌아 볼 수 있는 코스입니다

특히 용마산역에서 용마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코스는 조금은 힘들고 버거울 수 있지만 강북 경치를 조망하면서 시원한 산바람을 온 몸으로 느끼며 산을 오를 수 있는 코스이고 용마산 정산까지 아마도 30여분 정도에 쉽게 오를 수 있어 땀 흘린 보람과 산을 오르는 재미를 느끼게 해 주는 코스입니다

이후 용마산 정상에서 아차산 둘레길로 이어지는 코스는 고구려군 진지인 보루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 터벅터벅 산등성이를 걸어 갈만 합니다

그렇게 2시간여 코스를 마치고 아차산 아래로 내려오면 워커힐 쪽이 아니라 아차산 공원쪽으로 내려오면 광나루역 가는 길에 큰 길 건너 "옛집"이라는 한식집이 나옵니다

2층에 있는 한식집으로 메뉴가 김치찌개와 제육볶음, 삼겹살 이렇게 단촐한데 산행을 마치고 내려오신 분들이 아차산 입구에서 부터 일부러 걸어와 들릴만큼 산행 후에 식사와 막걸리 한잔 하기 좋은 맛집입니다

특히 제육볶음과 김치찌개는 2인분씩 판매하는데 3인 이상이 가서 시켜 먹으면 막걸리 안주로 기가막히게 케미가 좋은 뒷풀이자리를 갖게 될 겁니다

여기 제육볶음은 매콤하면서 달달하고 김치찌개는 짭쪼름해 막걸리 한잔하기 딱 좋은 맛입니다

땀흘린 뒤 친구들과 한잔하는 막걸리는 살도 안찐다는 미신을 믿고 달려 봅니다^ ^

아차산 공원에서 광장역 가는 길에 있습니다

용마산 정상

해발 348m라는데 용마산역에서 올라가는 길은 꽤 가파르기 때문에 땀을 쏙 빼놓습니다

아차산과 용마산은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아차산은 해발 295.7m이고 산등성이 따라 걷는 것이라 초보자도 좋은 코스 입니다

옛집 전경

1층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식당이 2층에 있어 계단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시스템입니다

식당 내부

메뉴판 딱 3개 메뉴만 있습니다

테이블 기본 셋팅 연장들을 가지런히 놓아 줍니다

기본 밑반찬으로 계란말이가 나오는데 이게 또 맛나요^ ^

등산 후 맛있는 음식에 막걸리가 빠질 수 없지요

김치찌개를 처음 나왔을 때 비주얼

이렇게 팔팔팔 끓여주면 김치의 깊은 맛과 돼지고기의 육즙이 만나 매콤달달함을 완성해 줍니다

제육볶음은 매콤함 속에 달달함을 갖고 있어 쌈싸먹으면 포텐이 터지는 맛입니다

이렇게 좌우겹장으로 막걸리 친구들이 있으니 어찌 안 마실 수 있겠습니가^ ^

제육볶음이 맛있으니 금새 다 매진되어 버릴 기세입니다

김치찌개는 제육볶음 덕에 돼지고기 한 조각이 남겨졌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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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년 연말이 되면 망년회를 하느라 자리잡기 경쟁이 벌어지는데 11월말에 일찌감치 시작하면 자리잡기로 고민할 필요도 스케줄 맞출 걱정도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어쩌다 고등학교 동문들과 매년 망년회를 하다보니 이제는 11월 말에 하루 저녁시간을 빼는게 연례행사가 되었는데 을지로 3가역 근처에 있는 "옛날농장"는 자리도 넉넉하고 고기와 밑반찬이 맛있어 매년 찾는 망년회 자리가 되었습니다

여기는 밑반찬을 사장님 내외분이 직접 하신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반찬들도 맛있어 고기를 더 시켜 먹게 되는 곳입니다

여기는 돼지갈비도 맛있고 생갈비도 맛있어서 많이 시켜 먹게 되는데 그래도 가성비가 좋아서 부담은 덜한 맛집입니다

숯불 위에 노릇노릇 익어가는 돼지갈비가 타지 않도록 이리 저리 뒤적이며 잘 구워주면 진자 맛있는 술안주로 배불리먹을 수 있는 고깃집입니다

물론 고깃값을 저렴하게 유지하려다보니 외국산 고기들을 쓰게 되는데 그래도 양념이 들어간 고기들이라 맛은 양념에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특히 여기는 망년회 1차를 마치고 밖으로 나가면 바로 노가리골목이라 2차로 입가심하기도 좋은 곳입니다

을지로 3가역 4번출구로 나오셔서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찾을 수 있습니다

식당 전경

식당 내부

메뉴판 작년 연말이라 가격은 바뀔 수 있습니다

외국산 고기라 가성비 있는 가격입니다

양심적인 식당입니다

테이블 기본 셋팅

숯불이 잘 살아 있습니다

돼지갈비

은근한 숯불에서 잘 익어 맛있습니다

판 갈아가면 자꾸 먹게 되네요

여기 생갈비도 맛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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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번 동네 후배들과 저녁 술자리에 북한산을 가기로 계획을 다 세워 놓고 막상 일요일날 힘들다고 관악산 국기봉으로 목적지를 바꾼 죄로 저녁을 사기로 했습니다

후배 회사근처에 있는 한성대입구역에 건강한 쌈밥집이 있다고 밥 사는 저의 건강을 생각해 주는 후배의 배려에 한성대 입구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등산의 참맛을 각성시켜준 동대문성벽공원이 한양도성순성길 낙산공원 코스와 연이어 있어 잘하면 서울의 낙조를 볼 수 있겠다 생각이 들어 서둘러 회사일을 정리하고 동대문역으로 가 한양도성순성길에 올라가보았습니다

동대문성벽공원은 지난 봄과 여름에 왔을 때와 다르게 억새풀이 아이들 키만큼 자라 있어 가을의 풍경을 물씬 풍기고 있었습니다

젊은 연인이 손잡고 오르는 성벽길을 운동삼아 혼자 오르려니 좀 쑥스럽기는 하네요ㅠㅠ

조금 오르다보니 전망대가 나오는데 여기서 보는 서울 도심의 낙조는 조금 아쉬움이 남는 홍조를 띄고 있었습니다

가을로 접어드는 도심에서 붉게 물든 낙조를 기대했건만 저 멀리 인왕산에 가려 노을의 끝자락만 조금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도 낙산공원을 돌아 혜화문으로 가는 길에 가로등과 성벽의 조명등이 분위기 있게 비춰주고 있고 젊은 연인들은 뭐가 그리 좋은지 두 손 꼬옥 잡고 까르르 거리며 데이트를 즐기고 있습니다

한 시간여의 짦은 코스를 끝내고 후배들과 약속한 "임흥수의 자연밥상"에 시간 맞춰 찾아갔습니다

저녁 밥 때가 조금 지난 시간인데도 코로나19 때문에 우리가 첫 손님인지라 편한 자리를 골라앉을 수 있었습니다

소갈비살에 우렁쌈밥을 곁들어 반주할 소주를 시키고 기다리는데 간장새우가 빨리 나온다고 하셔서 소주 먼저 먹을 맘에 추가해 기다리는데 사장님께 평일 저녁이라 손님이 없냐고 물어 보니 추석 때도 되었고 코로나19 때문에 손님들이 많이 줄었다고 하시네요

예전에 혜화동에 식당을 20여년 하시다가 이 곳으로 옮기신지 4년 되셨다는데 요즘이 코로나19 때문에 가장 힘들다고 하십니다

사장님 이름 걸고 건강한 자연밥상을 모티브로 신선한 식재료를 매일 새로 받아 준비하는데 손님이 많이 줄어 힘드신 것 같습니다ㅠㅠ

그래도 사장님이 이것 저것 많이 챙겨주시고 쌈밥을 맛있게 먹는 방법도 알려주시며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후배들과 소갈비살에 우렁쌈장으로 쌈을 싸서 먹는데 쌈채소 마다 맛이 다 다르고 신선한 맛이 느껴지는 채소라 좋았고 이 집 자랑이라고 사장님이 내놓으신 된장찌개도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맛이 진짜 건강한 밥상이란 느낌을 주었습니다

백종원씨 쌈밥집도 달달해 좋아라 하지만 확실히 차별화된 이 집만의 건강한 맛의 쌈밥이 느껴졌습니다

간장새우는 간장으로 맛을 냈지만 자극적이지 않고 고소해 확실히 밥도둑 소릴 들을 만 했습니다^^

갈비살 3인분을 순삭하고아쉬움에 생삼겹살을 시켰는데 이게 대패삼겹살보다 두꺼우면서도 생샘겹살이라 구워졌을 때 특유의 바삭한 맛이 베이컨 느낌도 나고 우리가 익히 알던 대패삼겹살과는 확연히 다른 맛이었습니다

한성대입구역 뒤 이면도로에 있어 일부러 찾아오기 전에는 쉽게 찾기 어려운 곳에 있지만 오랜만에 맛있고 건강한 쌈밥를 맛본 것 같아 다음에는 가족과 함께 찾아 오고 싶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데 같이 온 후배가 사장님이 이것 저것 잘 챙겨 주셨는데 손님이 너무 없어 다음에 회사 사람들 데리고 다시 와야겠다고 하더군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어 이런 친절한 맛집들이 하나 둘 어려움에 봉착하니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한성대입구역 7번 출구에서 가깝습니다

4호선 동대문역 나오면 흥인지문(일명 동대문)이 보입니다

동대문 성곽공원

가울에는 억새풀이 장관입니다

성벽 위에 올라 바라본 동대문

성벽 밖 마을 모습

계단이 잘 되어 있어 오르기 편합니다

성벽 위 이화동에는 카페촌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화마을 전망대에서 바라본 마을 모습

노을이 산에 가려 산등선이 너머만 붉게 물드이고 있습니다ㅠㅠ

성벽을 따라 걷다보면 각자성석이라는 돌을 볼 수 있는데 이게 성벽 건설 책임자와 마을을 정한 거라네요(책임시공)

공원이 잘 만들어 있어 한 바퀴 돌아보기 좋습니다

밤이 찾아 오는 성벽길을 연인이 손잡고 데이트를 즐기고 있습니다

저 멀리 낙산코스 끝인 혜화문이 보이네요

성벽 밑에서 조명을 비춰 분위기 있어 보입니다

한양도성 안내문

한성대입구 7번 출구

한성대입구역 7번 출구 나와 바로 옆에 핸드폰 가게 옆 골목으로 들어가 약국 끼고 돌아있느 이면도로 따라가시면 보입니다

약국끼고 돌면 보이는 이면도로

식당 전경

TV에도 소개된 맛집이라네요

사장님이 투명 마스크를 하고 계십니다

예약석

테이블로 되어 있어 편리해 보입니다

자리는 꽤 많습니다

쌈 채소는 처음 셋팅은 해 주시는데 두번째부터는 셀프서비스 입니다

오전에 쌈채소들을 새로 다 들여 놓으신다네요

우리가 개시 손님이라 준비한 그래도 첫 사진인 것 같습니다

메뉴판(2020년 9월 기준)

메뉴판(2020년 9월 기준)

테이블 기본 셋팅

기본 쌈채소

밑반찬 아삭이 고추 이거 맛있습니다

미역줄기도 맛나구요

김치는 중국산을 쓰셨는데 별로 맛이 없어 새로 양념을 해서 내놓는다고 하는데 이게 맛있어요

물도 차를 우린 물이라고 고소하고 맛있어요

간장새우 껍질 벗이기는게 손이 가지만 비닐장갑도 주셔서 쉽게 벗겨 먹을 수 있습니다

이 집에 자랑이라는 된장찌개인데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지만 건더기가 많아 자꾸 먹게 되는데 된장찌개 리필해 주십니다^^

우렁쌈장

이렇게 비벼서 먹는데 고기랑 싸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이제 고기만 등장하면 됩니다

사장님이 밥을 된장찌개에 같이 먹으면 고기반찬에 맛있다고 반주로 시작해 봅니다

드디어 소갈비살 등장^^

소갈비살이라고 후배들이 낼름 집어 먹으니 이거 덜 익은 걸 먹을수도 없구ㅠㅠ

고기 익는 소리가 끝내줍니다

이 정도만 익어도 집어 먹으니 참나원~

고기를 바짝 익혀 먹을수가 없네요

3인분을 순삭했습니다

고기안주에 술이 빠질 수 없죠^^

생삼겹살이 대패삼겹살처럼 나오는데 한 장씩 구워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게 노릇노릇 잘 익으면 진짜 맛있습니다^^

막판에 소주가 남아 계란찜 추가해 다 먹었습니다^^

 

우렁쌈장은 바닥을 보고 말았네요^^

간장새우도 순삭하구요

소갈비에 생삼겹살까지 각 일병하고 마지막 일병은 계란찜으로 입가심 했습니다^^

맛있다고 달리다 보니 저녁이 만찬이 되었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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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의도는 예나 지금이나 직장인 중심의 장사를 하는 식당들이 많은데 그래서 짧은 시간에 먹고 빠질 수 있는 메뉴 중심의 식당들이 발전해 있습니다

직장인들의 대표적인 점심메뉴인 짜장면도 여의도에는 고급 중화요리 레스토랑도 있지만 동네 아주 자그마한 중국집도 있는데 오늘 소개하는 "옛날손짜장"은 너무 작아서 주의깊게 보지 못하면 어디 있는지도 모를 아주 작은 중국집입니다

롯데캐슬 아이비 지하에 있는데 여의도에 롯데캐슬이라는 이름의 주상복합이 두군데인데 여의도역 쪽에 있는 것은 롯데캐슬 엠파이어고 인도네시아 대사관 건너편쪽은 롯데캐슬아이비라고 부릅니다

옛날손짜장은 롯데캐슬 아이비 지하에 있는데 에스컬레이터 옆에 있어 주의깊게 보지 않으면 지나치기 쉽상입니다

그래서 여기는 아는 사람만 간다는 맛집으로 유명한데 여기 사장님이 지금도 수타로 면을 뽑아 면밥이 기계로 뽑은 것과 확실히 차이를 갖고 있습니다

수타면이 기계로 뽑는 면보다 더 쫄깃한 것은 잘 아시는 것이겠지만 여기는 짜장도 맛나서 면과 짜장이 잘 어울려 완성된 맛의 짜장면을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짜장면만 이야기해서 그렇지 탕수육도 달달하니 맛있었습니다

식당이 크지 않아 점심시간에는 금새 자리가 치지만 요리보다 짜장면을 드시는 분드리 많아 회전율이 빨라 오래 기다리지 않으셔도 됩니다

여의도 롯데캐슬아이비 지하에 있습니다

천가네옛날손짜장

주인 아저씨가 혼자서 수타면도 뽑고 요리도 다 하십니다

식당이 작아서 자리가 금새차는데 배달은 못하고 포장판매만 합니다

탕수육이 아마도 양장피와 유일한 술안주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문제의 수타짜장면

저 면발 두께가 보이시죠. 기계로 뽑아서는 저 면발과 쫄깃함이 안 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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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광교사는 후배가 맛집을 찾았다고 급하게 연락이 와 신분당선을 타고 머나먼 정자동까지 달려갔습니다

이제는 해가 길어져 저녁 6시가 넘어도 밝아서 먼 길을 가도 여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서울 24시 감자탕"은 정자역에서는 꽤 거리가 떨어져 있는데 지하주차장도 있어 술을 먹지 않는다면 차를 갖고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자탕집 치고는 규모가 커서 홀에 자리가 많아 생활속 거리두기를 하며 감자탕을 즐기기에는 안성맞춤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워낙 유명한 집이라 그런지 저녁 밥 때가 되니 사람들이 금새 많아지더군요

후배와 둘이 먹는 저녁자리라 감자탕 소짜를 시키고 소주 한병 반주로 시켜 먹었는데 감자탕하고는 소주가 궁합이 맞는 술이라 절주를 하겠다고 마음 먹었지만 워낙 푸짐하고 맛도 좋아 그만 각 1병씩 달리고 말았습니다ㅠㅠ

여기 감자탕에는 진짜 큼지막한 감자가 들어 있는데 나중에 여기 감자탕 비주얼을 보신 어르신이 큰지막한 감자를 넣어주는 감자탕집은 오랜만에 보신다고 하더군요

감자탕 뼈는 이미 익혀 나온 것이라 한번 팔팔 끓여 야채들 숨을 죽이고 바로 먹어 주면 됩니다

감자탕은 오래 끓일수록 고기의 깊은 맛이 국물에 스며들어 더 맛이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한참을 반주와 함께 먹다 보니 주변에 연인끼리 온 사람들과 가족끼리 온 사람들 다양한 분들이 오셔서 감자탕과 뼈해장국을 즐기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일하시는 아주머니들도 친절하시고 경력이 있으셔서 그런지 빨리빨리 주문을 처리해 주셔서 먹는데 참 좋았습니다

여기 감자탕은 나중에 가족과 함께 와 먹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신분당선 정자역 1번 출구나 2번 출구로 나와서 다리를 건너 초등학교 앞을 지나 아파트 단지를 관통해 큰 길까지 가서 왼쪽으로 꺽여 한 블럭 내려가 큰 길을 건너 조금 더 가면 있습니다

정자역 1번 출구나 2번 출구로 나가시면 됩니다

정자역 1번 출구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어 사람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오후 6시가 넘었는데도 아직 대낮같네요^ ^

정자역 앞에 있는 다리를 건너는데 아래 보니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분당은 계획도시라 이런 시민 휴식 공간이 잘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한참을 걸어가니 건물 위에 큰 간판이 보입니다

이 건물 1층에 있습니다

여기 식당이 20주년 되었다고 가격을 인하해 판매하고 있네요

주차장은 건물 뒤로 돌아가면 있고 포장도 된다네요

삼계탕도 판매하네요

내부 모습 테이블이 많아 생활속 거리두기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테이블 하나를 띄어 앉아도 여유가 있네요

친구끼리 온 자리 연인기리 온 자리 가족끼리 온자리 등 다양한 사람들이 와서 먹고 갑니다

김치하고 술, 물 등을 저장해 둔 냉장고

여기는 수저에 저렇게 코로나19 응원글귀를 해 놓았네요

메뉴판 수저 받침대도 있구요

앞뒤가 같은 거군요^ ^

기본 테이블 셋팅

여기는 김치와 깍두기 통을 따로 제작했나 봅니다

앞접시에 따로 덜어 드시는 시스템입니다

이 김치가 아삭아삭하니 겉절이 느낌에 맛이 참 좋았습니다

깍두기는 약간 심심했고 김치는 겉절이 느낌에 약간은 짠맛이 있어 좋았습니다

감자탕 소짜 기본 셋팅

고기를 이미 익혀 나온 것이라 야채 숨을 죽이려 팔팔팔 한번 끓여줍니다

금새 팔팔팔 끓어 오릅니다

금럼 불을 줄이고 고기와 야채부터 건져 드시면 됩니다

고기를 다 드시면 수제비와 당면을 넣고 한번 끓여 주시면 식사까지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에 밥 하나 볶아주면 금상첨화지요

배도 부르겠다 정자역까지 천천히 걸어가시며 배 꺼뜨리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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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래마을이 변화하고 있는데 프랑스 사람들이 많이 산다고 양식 중심의 불란서 요리나 이탈리안 레스토랑만 있는 것도 아니고 부자동네라 한우고기집만 있는 것도 아니고 이제는 서민음식이랄 수 있는 냉동삼겹살 음식점이 서래마을에도 생겼습니다

예전에 족발집이 있던 위치에 작년에 처음 들어선 곳인데 일년여가 넘어가면서 점차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입니다

식당 들어가는 입구 모습이 굉장히 레트로한 모습인데 안에 들어가면 인테리어도 참 특이하게 되었다고 느끼실 겁니다

평일날 저녁 때가면 젊은 친구들이 많이들 와서 조금은 왁자지껄 시끄럽게 느껴져 어딘지 서래마을 같지 않다는 낯선 모습도 있지만 원래 젊은 친구들 많이 모이는 식당은 이래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개의치 않습니다

예전에는 외부에서 술을 갖고 와서 무료로 마실 수 있게 했는데 지금도 그런지 궁금하긴 하네요

주변 와인바에서 마시다가 남은 와인을 갖고와서 마실 수 있게 하는 것 같아요

여기 깍둑찌개에 라면 넣어 먹는게 참 맛있는데 라면은 하나 정도 넣고 맛만 보시는데 나중에 빨간볶음밥 해 먹을 때 계란후라이 올려 먹을 때 후회 안하게 됩니다

진짜로 배부른데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되거든요ㅠㅠ

서래마을 먹자골목 스타벅스 있는 블록 끝에 2층에 있습니다

온누리약국 2층입니다

영스타 입구

식당 내부

점심장사는 안하고 저녁장사만 하는데 주말에는 오후 1시에 오픈합니다

회원제 운영도 합니다

메뉴가격은 작년 것이라 많이 변했을 것 같네요

어느 가게나 있는 맛있게 먹는 비법인데 제대로 먹기 힘드네요ㅠㅠ

기본 반찬

냉동삼겹살

냉동 삼겹살을 줄 맞춰 불판위에 올려 줍니다

노른노른 익어갈 때 철망 위에 놀려 줍니다

이게 문제에 깍둑찌개인데 라면을 너무 많이 넣으면 볶음밥 먹을 때 힘들어요

밤에 먹으면 다음날 얼굴 붓기 좋은 음식입니다ㅠㅠ

빨간볶음밥 보기보다 맵지 않아요

다 익으면 위에 김가루 올려 줍니다

계란후라이 따로 주문해야 합니다

빨간볶음밥 위에 올려 놓으면 밥도둑이 바로 저 놈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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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초면옥 서래마을 본점은 서래마을 윗동네의 맛집으로 방배4동 성당 건너편에 있어 주일 점심에도 손님이 많은 동네맛집입니다

점심시간엔 금새 자리가 차기 때문에 대기를 타셔야 하는 경우가 많고 주문이 밀려 늦게 나올수 있어 고기만두를 미리 시켜 천천히 즐기고 계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함흥냉면 전문점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비빔냉면의 매콤달달함은 이 집을 자꾸 찾게 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점심메뉴로 있는 갈비탕도 푸짐하게 잘 나오는데 밥 한공기로 끝내기엔 너무 아까운 국물과 고기입니다

깍두기와 김치가 갈비탕 국물과 참 잘 어울리는데 양이 적어 자꾸 시키게 됩니다

가족모임을 오시면 갈비찜을 꼭 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아이들이 특히 갈비찜의 달달함에 게눈 감추듯 잘 먹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그래도 무엇보다 비빔냉면이 진짜 맛있어서 사리를 먼저 시켜 드시는 것이 좋을 겁니다

방배4동 성당 건너편에 있습니다

서초면옥 전경

서초면옥 전경

함흥냉면 전문점이라네요

오전 11시 정도 열고 저녁 10시에 문 닫는 밥집입니다

여기서 반주 드시는 분을 본 기억이 없네요

메뉴판

비빔냉면에 사리추가 추천

아이들과 왔다면 갈비찜 추천드립니다

기본셋팅

만두 반판에 4알이 나오는데 벌써 반을 먹었네요ㅠㅠ

만두 속이 꽉 찼습니다

갈비탕에 김치가 진짜 맛있습니다

갈비찜 소짜도 사이즈가 큽니다

김치와 깍두기가 기본 반찬

갈비탕

뼈를 발라 살만 잘라 넣었습니다

처음 나왔을 때 모습

뼈에 고기가 큼지막하게 붙어 있습니다

비빔냉면 보통

사리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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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양도성순성길 남산 코스를 돌다보면 우리가 평소에 못 보던 곳들이 숨겨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남산을 내려와 반얀트리쪽 골프장을 돌아 신라호텔쪽 면세점으로 내려오면 고 이병철 회장 자택이었던 담장 높은 집이 있고 그 앞에 신당동 천주교 성당도 있어 구경할 것들이 많습니다

신당동 골목을 지나서 가다보면 광희문 반대편에 신당동 떡볶이 타운이 나오는데 마복림 할머니가 처음 터를 잡고 떡볶이를 팔기 시작하면서 1970년대 입소문이 나고 떡볶이집들이 하나둘 늘어나 지금의 떡볶이 타운으로 성장했다고 합니다

어릴적 한번쯤 와 보았을 거리인데도 오랜만에 찾아왔서 그런지 많이 변한 것 같아 생경하기는 했습니다

그래도 변함없이 손님을 맞이하는 맛집들이 남아 있어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복림 할머니집은 이제 며느리분이 이어받아 계속 장사하신다는데 주변에 아드님과 며느리들의 가게가 있다고 합니다

맛이야 할머니가 돌아가셨으니 조금 달라졌을 순 있어도 즉석떡볶이에 라면사리와 만두사리, 햄사리, 쫄면사리 등 각종 사리를 넣고 한숨 푹 끓여 먹는 것은 변함없어 보입니다

매콤함은 예전보다 조금 강해졌는지 노란무가 자꾸 먹히는데 매움 끝에 찾아오는 달달함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것 같습니다

연심 땀을 닦아내며 라면사리와 떡볶이를 먹는 모습도 예나 지금이나 똑같아 보입니다

매콤함 끝에 찾아오는 시원함을 안고 부른 배를 앞세워 기분좋게 집에 갑니다

신당역 8번 출구로 나와서 중부소방서 지나서 오시면 찾을 수 있습니다

신당동 떡볶이 타운 안내도

신당동 떡볶이 타운 전경

신당동 떡볶이 타운 입구

마복림 떡볶이 전경

안내문

식당 내부 전경

식당 내부

식당 주방

메뉴판

노란무와 삶은 계란

삶은 계란

즉석 떡볶이에 만두사리 계란사리, 쫄면사리, 야채사리 등 푸짐합니다

삶은 계란을 직접 까서 넣어야 합니다

팔팔 끓여줍니다

점점 익어 갑니다

잘 익었을 때 밑에 눌어 붙지 않게 불을 약하게 해야 합니다. 이제 드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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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산디지털단지는 옆에 구로디지탈단지와 함께 젊은 친구들이 많이 근무하는 역동적인 곳으로 자고 일어나면 벤처빌딩이 하나 새로 생긴다는 말처럼 아파트형 공장들이 많이 들어서는 곳입니다

예전 공단으로 옛 공장들을 허물고 세련되고 멋진 아파트형 공장들이 대거 들어서면서 아래층에 식당가들이 새로 오픈하고 있는 곳입니다

이번에 새로 생긴 더 스카이밸리 빌딩 2층인가에 새로 문을 연 "여장군"은 원래 죽전에서 유명한 특수부위 고깃집으로 이번에 가산디지털밸리에 가산점을 열었다고합니다

더 스카이밸리 빌딩이 가산디지탈단지역 근처라 철도를 끼고 있어 밤에 기찻길을 보며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해 졌다고 합니다

점심 때는 국밥장사를 하시는 것 같은데 국밥은 조금 싱겁답고 하시니 더 팔팔 끓여서 내놓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 건물에 새로 입주하신 사장님이 초대해서 먹어 봤는데 여장군 사장님이 다양한 특수부위를 설명해 주시며 구워줘 더 좋았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고기 가격도 저렴해 가성비 있는 고깃집인 것 같습니다

더 스카이밸리 아파트형 공장 2층인가에 있을 겁니다(?)

점심특선 한우국밥은 국물이 좀 싱겁다고 하니 고기 더 집어놓고 팔팔 끓였으면 좋겠습니다

새로 오픈하고 얼마 안 있어 처음 간 곳이라 오픈 축하 화한이 그대로 있네요

내부 전경 저 너머 철도가 있어 기찻길을 보며 고기를 먹을 수 있습니다

메뉴판

파를 많이 주시는데 고기 먹을 때 쌈 싸먹으라고 주는 겁니다

무슨 특수부위라는데 설명을 들을 때는 알아 먹었는데 소주 몇 잔 마시고 나니 기억이 안 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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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전에 바다로 간 산적이라는 영화가 흥행에 성공한 적이 있는데 오늘 소개하는 "여수식당"이 관악산 등산로 초입에 있는 생선구이집으로 비슷한 예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비록 이번에 관악산 연주암 가는 길에 처음 가 본 동네식당인데 혼자 가서 생선구이는 못 먹어 봤지만 생선굽는 냄새에 군침이 돌더라구요

자매이신 두 아주머니가 하시는데 한분은 주방에서 요리를 하시고 한분은 홀에서 서빙을 보시면 동네 당골분들과 수다를 떠시면 장사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여느 동네에 장사 잘되는 식당같지만 등산로 초입에 생선구이를 파는게 신기해 기억에 남는 식당이었습니다

여기서 관악산 둘레길 갔다 내려오는 길에 해물순두부로 어중간한 점심을 해결했는데 땀 흘린 뒤라 그런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 관악산 갈 때는 친구들과 같이 와서 막걸리에 생선구이를 먹어 보고 싶네요

사당역에서 남현동쪽으로 관악산 등산로 초입에 있습니다

식당 전경 갓김치도 판매하고 있었네요

특이하게 금요일날 휴무를 하시네요

식당 내부 모습

벌써 식사를 하고 나간 사람들이 있나 봅니다

메뉴판이 다양합니다

기본 상차림

오뎅볶음과 열무김치가 아삭하니 맛있더라구요

해물 순두부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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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사동쪽 맛집들은 대부분 신사역 8번출구 가로수길쪽에  다 있는 줄 알지만 그 길 건너편 골목속에도 맛집들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남미산 와인 전문 와인바 "엘오소"는 곰돌이 푸우를 닮으신 사장님이 어느 날 문뜩 와인을 공부하고 싶다고 남미로 날아가 와인을 공부하고 와서 차린 작은 아지트같은 와인바로 아는 사람만 찾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골목속에 숨겨진 맛집입니다



여기를 특별히 맛집이라고 하는 건 와인 때문이 아니라 사장님이 직접 만드신 다양한 안주들로 와인이나 맥주 등에도 잘 어울리고 맛있어 좋습니다



크기가 그리 크지 않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 아니어서 조용히 친구와 이야기 하기 좋은 곳입니다



와인바라고 와인만 파는 게 아니라 맥주 한병 가볍게 마실 수도 있습니다



여기 사장님이 사업을 확장하신다고 신사동 8번 출구쪽으로 가게를 하나 내셨는데 거기는 요리주점처럼 와인가게를 하시더라구요



자전거를 타고 두 가게를 다 왔다 갔다 하시는 것 같습니다

신사역 1번 출구로 나와 신한은행 옆 골목으로 올라가시면 찾을 수 있습니다

엘오소 전경

입구 앞에 작은 테이블이 있어 밖에서도 마실 수 있습니다

내부 모습

작은 테이블

프로젝트로 분위기 있는 동영상도 보여줍니다

식사도 가능했었나 봐요. 메뉴판 사진을 보고 처음 알았네요. 맨날 맥주만 먹으러왔는데...

메뉴판, 예전 가격이라 바뀔 수 있습니다

메뉴판, 예전 가격이라 바뀔 수 있습니다

메뉴판, 예전 가격이라 바뀔 수 있습니다

메뉴판, 예전 가격이라 바뀔 수 있습니다

티라미슈는 매일 몇개만 사장님이 직접 만드시는데 운이 좋으면 먹을 수 있는 안주입니다

예전엔 토요일날 안주를 가져와 먹게도 해 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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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동안 코로나19 때문에 사람들 많이 모이는 논현동 먹자골목에 얼씬도 안 하다가 지난 번 사회속 거리두기에서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 될 때 오랜만에 약속잡고 찾아간 횟집 체인점 "어사출또 논현점"입니다

백종원씨 가게가 나가고 빈 자리들을 이렇게 프랜차이즈 식당들이 차지하고 들어오고 있는데 여기도 생긴지 얼마되지 않은 곳입니다

지난 번에 노량진 수산시장 가서 내상을 입고 한 동안 횟를 끊고 살았는데 그래도 사람인지라 고새를 못 참고 또 회를 먹겠다고 주변을 탐문하다가 새로 생긴 이 곳이 가성비가 좋다고 해서 한번 가 보았습니다

예전에 영동시장 한참 다닐 때 오가는 길에 봐 둔 곳인데 이번에 기회가 되어 가 보았습니다

밖에서 볼 때는 넓어 보이지만 실제로 들어가보면 그리 크지 않은 규모인데 다양한 셋트메뉴를 팔고 있어 가성비 있는 가격으로 내놓는 것 같습니다

미역국과 반찬은 셀프로 가져갈 수 있는데 제발 적당히 좀 가져가 달라고 사정하는 멘트가 있는 걸 보니 약주 한잔 걸치면 손들이 커지나 봅니다^ ^

여기는 셋트메뉴로 먹으면 매운탕이 가격에 포함되어 나와서 좋은 것 같습니다

매운탕 끓여 먹을 때 라면과 수제비를 무한리필로 제공하는 것도 감동이었습니다

회도 적당한 두께로 쓸어주기 때문에 소주 안주로는 괜찮은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요즘은 젊은 친구들이 많이 가는 곳이 오히려 더 저렴하게 음식을 판매하는 것 같습니다

신논현역에서 논현역 사이 먹자골목 가운데 있습니다

식당 전경

저렇게 한접시가 단돈 1만원

옆에 수족관도 있습니다

내부전경 테이블이 몇개 안되서 금새 자리가 찹니다

셋트메뉴 차림비 1천원이 1인당 붙습니다

단품메뉴

셀프반찬

쌈장 좀 아껴서 먹으랍니다^ ^

미역국과 매운탕육수는 무한리필 되고 라면사리와 수제비 사리도 무한리필 됩니다

여기 미역국이 비리지도 않고 맛나더라구요

광어셋트

광어가 두툼하게 잘 썰어져 나왔습니다

매운탕도 같이 나와 함께 먹을 수 있습니다

팔팔끓일 때 찍었어야 하는데 아쉽네요

매운탕 국물이 라면사리를 부릅니다

이걸 동영상 찍었어야 하는데 이미 소주를 각 일병씩 달린 이후라 그럴 겨를이 없었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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