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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당역을 중심으로 3개 구가 만나 제 각각 독특한 맛집들이 자리하고 있는 지역이라고 앞에도 여러번 강조했는데 그 중에서 관악산 등산로 입구인 관악구쪽 남현동에는 작은 일본타운이라고 불릴만큼 일본식당들이 하나 둘 자리를 잡고 있는데 우리나라 속에서 진짜 일본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동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이번에 찾아간 "토라카레"는 관악산 국기봉 갈 때마다 골목에서 지나치던 곳인데 이번에 시간이 되어 혼자 찾아 가 보았습니다

항상 이 앞을 지날 때 고풍스런 인테리어가 마치 일본 도쿄 출장 갔을 때 가 본 일본 카레집 같다는 느낌이 들어 꼭한번 가 보고 싶었던 곳입니다

이른 점심 시간이라 손님이 별로 없었는데 혼자 온 손님도 친절하게 잘 응대해줘 혼밥 하기도 좋은 곳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메뉴판 제일 위에 있는 돈까스카레라이스를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배달하시는 분들이 오토바이 헬맷을 쓰고 연신 드나드는 것이 여기는 배달도 많이 시키는 인기 맛집이라는 사실도 알 수 있습니다

오히려 배달을 많이 시키니 홀 손님이 별로 없나 봅니다

주문을 하고 바로 음식을 준비해서 그런지 시간은 조금 걸리긴 하는데 기다린 보람만큼 맛있어 보이는 돈까스카레가 나와주었습니다

우선 오뎅국물을 한 수저 떠 먹어 봤는데 익히 알고 있던 익숙한 맛이라 조금 기대했던 맘이 아쉬움으로 바뀔 뻔 했는데 카레밥을 한 수저 먹고 딱 일본에 출장가서 먹던 그 맛이 기억이 났습니다

밥은 무상으로 추가할 수 있다고 했는데 양이 적당해 추가로 달라할 필요는 없어 보였습니다

"토라카레"의 돈까스카레라이스는 일본에 가지 않고도 일본에 가서 먹을 수 있는 돈까스카레라이스라는 느낌을 줄만큼 추억속의 맛을 재현해 낸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저녁 시간에 돈까스 안주로 시원한 맥주 한잔 하러 지인들과 함께 오고 싶습니다

사당역 6번 출구로 나와서 관악산 등산로 가는 길에 골목 속에 있어 조금 찾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식당 입구

창가쪽에도자리가 있습니다

내부에 테이블이 많지는 않습니다

주방 모습

내부 모습

메뉴판(2021년 9월 기준)

메뉴판(2021년 9월 기준)

테이블 기본셋팅

물병이 귀여운 곰돌이네요

돈까스카레라이스

반찬도 맛있습니다

돈까스카레라이스는 도쿄에서 먹었던 그 맛을 그대로 재현한 것 같습니다

다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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