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 갑작스럽게 청와대에 들어가지 않고 국민들 품으로 들어간다고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기면서 청와대를 국민들에게 개방했는데 윤석열이 취임하고 2년여가 지나서 청와대를 갔다 왔습니다
예전 문재인 전 대통령 때 관람신청을 해서 청와대 경내를 한번 둘러 본 적이 있는데 그후로 몇년 만에 와서 청와대 본관까지 들어가보면서 권력무상을 느끼게 됩니다
대한민국 정부수립이래로 조선총독부 관사가 있던 곳에 경무대라고 이승만의 집무실로 시작해 박정희의 청와대를 거쳐 노태우때 지금의 청와대를 완성해 지금에 이르럿는데 이제는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이 공짜 관광을 하는 곳으로 몰려오는 관광지가 되어 버렸으니 한편으로 안타깝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일제 총독부때부터 치며 거의 90여년을 권력의 중심이 되어왔는데 이제는 일제가 구경꺼리로 전락시킨 창경궁 마냥 관광객들이 공짜로 둘러보고 나오는 관광지가 된 것인지 청와대 본관을 둘러보며 권력무상을 느끼게 됩니다
윤석열은 국민에게 청와대를 돌려준다고 명분을 내세웠지만 이제는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공짜 관광지로 전락한 모습이라 국민의 한 사람으로 돌려받고 싶지 않은 곳을 돌려받아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에게 구경꺼리로 전락한 청와대를 보고 있는 것이 어딘가 맘 한 구석이 학찹하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청와대에 안 들어가고 용산 국방부 청사를 빼앗아 대통령실을 만들고 관사도 옛 외교부장관 관사를 빼앗아 외교부가 쌓아놓은 무형의 외교자산을 다 날려 먹었다는 것이 사람들의 평가인데 사실 이 과정에서 국민 혈세를 수십억원을 횡령하고 배임했다는 사실이 감사원 감사로 적발되기도 해 경호실 중간간부가 그 정도 해 먹었다면 그 윗선은 몇 천억원을 해 먹었겠다는 의구심마져 들고 있습니다
노태운 대통령 때 완공된 청와대 본관을 중심으로 한 청와대는 옛 고려시대 남경의 흔적도 갖고 있고 조선총독부 관사와 경무대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는데 "천하 제일의 명당"자리라고 알려져 있지만 이 곳의 주인들이 좋지 못한 말로를 보였다는 점에서 호사가들이나 무속인들에게 부정적인 말들을 듣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설마 윤석열이나 김건희가 무속인들과 가까이 지낸다지만 정말 무속인 말을 듣고 청와대에 안 들어갔을까 하는 생각을 예전에 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하는 짓들을 보니 진짜 무속인 말을 듣고 나라꼬라지를 이렇게 만든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 정도입니다
청와대 경내를 걸어 본관을 지나 옛 관사가 있던 곳을 찾아가며 멋스런 정원을 거쳐가게 되는데 이렇게 멋진 청와대를 버리고 왜 용산 국방부 청사를 대통령실로 만들어야 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생각에 고개를 절래절래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청기와가 올라 있는 멋진 한옥의 관사를 보며 외국정상이나 외교관들을 초청해 우리나라 전통의 한옥집에서 손님접대를 하는 멋을 보여줄 수 있었을텐데 이런 역사와 전통을 버리고 멋대가리 없는 양옥집에 들어가 정상외교를 한다고 술이나 퍼 마시고 있는 꼴을 보면 한심하다는 생각 밖에 안 듭니다
청와대 경내를 둘러 보고 뒷산으로 발길을 옮겨 봅니다
청와대 앞
청와대 본관
청와대 본관 내부
본관 2층 대통령 집무실로 가는 계단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이 많이 왔습니다. 공짜니까요
상들리에가 화려하네요
아래층 접견실 가는 복도
청와대 본관에는 국내 유명한 작가들 작품이 걸려 있습니다
저작권 때문에 사진을 찍지 않았지만 진짜 멋진 작품입니다
역대 대통령 사진이 붙어 있습니다
대한민국 70여년 역사 속에 대통령이 몇 명 안되네요
저 중 2명은 친일하고 부정부패 하다가 윤석열에 의해 감옥 갔다가 사면받았죠. 이제 윤석열이 자신을 임명해 준 전 대통령을 사냥하는 패륜을 벌이려 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전 사위의 월급이 뇌물이라는 황당한 혐의로.....
국내 작가들의 멋진 작품들이 있습니다
인왕실
외국정상이 방문하면 소규모 기자회견을 하는 곳입니다
접견실
충무실 안내문
그리 넓지 않습니다
이런 멋진 곳을 버리고 용산 국방부 청사라니 한심하네요
국무회의가 열리는 곳입니다
창이 넓어 채광이 좋네요
진짜 대통령실입니다
벽도 멋있네요
진짜 대통령이 쓰시던 책상은 치우고 어디서 이상한 걸 갖다 놨네요
청와대 관사
대통령 내외분이 사시던 곳입니다
정원도 넓고 정자도 있네요
관사도 청기와가 멋있습니다
본관과 별채가 있습니다
정원도 잘 되어 있고 정자도 멋지네요
청와대 관사
청와대 관사 뒤로 등산로에 있는 부처님
일제강점기 일본인 총독이 모셔왔다고 전해집니다
지금도 여전히 청와대 뒷산 인적드문 곳에 모셔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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