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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화 '승리호'가 오늘 넷플릭스를 통해 개봉합니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속에 극장 개봉를 연기했던 승리호는 넷플릭스를 통한 개봉을 결정하고 5일 오후 전 세계에 영화를 공개합니다.

한국 최초 우주 영화인 '승리호'는 2092년을 배경으로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파괴 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로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승리호'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한국 영화 최초 우주 SF 블록버스터라는 점으로 크게 주목받았는데 구상부터 제작까지 10년 가까이 걸린 '승리호'만의 독보적인 세계관을 창조한 조성희 감독의 창의력과 1천여 명의 VFX(Visual Effects) 전문가가 참여해 현실감 넘치는 우주를 구현했습니다.

2일 열린 '승리호' 온라인 콘퍼런스에서 송중기는 "한국 최초의 우주 영화로는 국가대표 작품이란 점에서 감독님의 부담이 컸을 것 같다"며 "(배우로서는) 부담보다 설레고 기대되는 점이 컸다"고 말했습니다.

'장 선장'을 연기한 김태리 역시 "우주 영화가 한국에서 나오면 어떨지를 잘 보여준 것 같다. 영화가 한국적이다"고 평가했습니다.

모션 캡처 기술로 로봇 '업동이'를 연기한 유해진은 "작업이 복잡했지만, 저한테는 신선한 경험이었다"며 공개 전 소감을 밝혔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SF대작인데 너무 근사하게 나왔다. 영화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 자랑스럽다"라고 배우 유해진은 말했습니다

'승리호'는 총 2,500여 컷 중에 2,000컷 이상이 VFX 작업으로 완성된 장면으로 VFX 8개 업체와 1000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작품입니다

한국형 우주 SF 물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200억원이 넘는 제작비가 들어간 '승리호'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동시 개봉의 효과를 누리며 손익분기점을 넘는 수익을 올리게 될 경우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영화 개봉방식은 이제 바뀌는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겁니다

개봉하는 영화를 찾아 극장을 찾을 필요없이 안방에서 큰 화면의 TV와 연결된 온라인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감상할 수 있게 되면서 홈시어터 산업이 발전하게 되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가전들이 극장을 대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CJ CGV와 제이콘텐트리, 롯데지주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시내 중심가에 큰 극장으로 부동산 가치만 남아 있을 뿐 본질적인 가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사라져 어느 순간엔가 극장을 유지하기 버거울 시간이 찾아 올 겁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는 영화개봉에서 이미 우리를 찾아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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