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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관객들의 스트레스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는 영화 "서울의 봄"이 개방 12일만에 400만 관객을 동원하는데 성공했습니다

 

3일 `서울의 봄`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 영화의 누적 관객 수는 이날 자정 직후 4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이 영화는 개봉 4일째 100만명, 6일째 200만명, 10일째 300만명을 넘어서는 등 파죽지세로 관객을 끌어모으고 있는데 손익분기점인 460만명도 곧 넘어설 전망입니다.



극장가에서는 `서울의 봄`이 올해 두 번째 천만 영화가 될 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는데 영화의 배경이 된 12월 12일이 아직 지나지 않고 있어 세간의 관심이 높아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김성수 감독이 연출하고 황정민과 정우성이 주연한 이 영화는 1979년 12·12 군사반란의 긴박했던 9시간을 영화적 상상력으로 재구성해 관객이 1979년 12월 12일 어떤 일이 실제로 일어난 것인지 알 수 있게 해 준 것입니다

 

신군부 하나회의 군사반란이 정부군의 정상적인 지휘체계를 무력화시키고 권력을 찬탈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지켜보며 군부독재의 망령이 어떤 것인지 실체를 확인하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이 영화를 통해 군부독재의 실체를 확인하고 이를 통해 민주주의가 어떻게 짖밟혔는지 알 수 있는데 이제 명절마다 국민들이 이 영화를 TV를 통해 보게되면 민주주의에 대한 가치를 다시 한번 느끼게 될 것입니다

 

지금 현실도 신군부 하나회를 윤석열 검찰특수부로 교체하면 21세기 대한민국 현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신군부 하나회가 총칼로 권력을 찬탈했다면 윤석열 검찰특수부는 거짓말과 가짜뉴스로 국민들을 속이고 선거를 통해 권력을 찬탈하는 교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우리나라 법치주의가 철저하게 망가졌음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영삼 정부가 들어서서 군부 내 사조직인 하나회를 척결하는데 100여명의 장군과 영관급 장교들을 숙청했듯이 윤석열 검찰특수부도 200여명의 검찰특수부 전원을 옷벗게 할 정도로 철저하게 법을 이용한 권력찬탈 세력들을 철저하게 응징해야 할 것입니다

 

윤석열 검찰특수부는 집권초 국가정보원의 1급부터 3급까지 100여명의 정보인력을 숙청해 검찰특수부의 약점을 갖고 있고 대응할 수 있는 견제세력을 제거하고 권력을 사유화하고 있습니다

 

국군마져 일본 욱일기에 경례할 수 있는 친일매국노들로 군 수뇌부를 구성해 군의 존재이유를 망각시키고 있는데 주권자로써 군내 애국자들이 나서 주기를 바라는 맘도 있지만 영화 "서울의 봄"을 보게 되면 군이 정치에 개입한 결과 광주민간인 대량학살이라는 비극으로 귀결되었기 때문에 다시는 그런 불행한 군인이 나오지 않기를 바랄 수 밖에 없어 참고 인내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영화 "서울의 봄"은 한국민주주의가 피를 흘려 쟁취한 고귀한 가치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주는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쁜 놈이 왜 나쁜 놈일 수 밖에 없는지를 분명히 보여주는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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