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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엔씨소프트가 박병무 공동대표 영입이후 비용절감을 위한 사업구조조정과 인력구조조정에 착수하면서 어느 정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순이익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업계 평균을 밑도는 6%대를 기록하며 구조조정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올 해 상반기까지 ROE 하락세가 계속되었는데 최근 5년(2019~2023년) 간 엔씨소프트의 ROE는 2019년 말 14.72%를 기록한 뒤 2020년 말 일시적으로 20.83%로 상승했고 이후 2021년과 2022년 말 각각 12.62%, 13.73%로 등락을 반복하다가 2023년 말 6.58%를 기록하며 6%대로 후퇴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런 결과는 엔씨소프트의 캐시카우인 리니지 IP 게임들이 노후화되면서 게이머들의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엔씨소프트는 해외진출에 여러차례 시도했지만 국내 시장에 안정적인 실적에 적극적으로 해외진출을 시도하지 않은 것이 게임 노후화로 실적둔화를 가져오게 된 결과인 것 같습니다
여기다 최근 발표한 신작 게임마다 고비를 마시며 여기에 투입된 개발비들이 매몰비용화되고 있어 비용은 급증하고 수익은 감소하는 최악의 상황을 맏닥뜨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해 국내 시장에서 참패한 신작게임 ‘쓰론앤리버티(TL)’가 아마존게임즈와 함께 글로벌시장에 런칭하면서 주말 기준 33만명대의 동시접속자를 기록하는 등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어 그 동안 흥행작이 없어 불안했던 투심을 안정시키는 모습입니다
여기다 엔씨소프트의 신작 '저니 오브 모나크'(Journey of Monarch)가 2일 사전 예약 100만을 달성하면서 리니지 IP가 아직 죽지 않았다는 사실을 상기시키고 있어 연이은 신작 게임이 희소식에 투심을 회복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박병무 공동대표 지휘 아래 게임 이외 분야를 엔씨소프트로부터 분사하여 별도 회사를 만들어 약 360여명의 직원을 내보내는 작업을 벌이고 있는데 이에 따른 비용 절감이 크기 때문에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키우고 있습니다
엔씨소프트가 오랜만에 희소식들을 꺼내들고 있어 주가도 이에 화답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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