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싸이월드가 5월에 부활하면서 코인 발행을 추진 한다는 소식에 싸이월드 인수에 참여한 스카이이앤엠이 상승세입니다.
특히 기존 싸이월드 감성을 살려 웹·모바일 버전을 동시에 선보이는데 3200만 회원 데이터베이스(DB)도 일괄 복원될 예정입니다.
22일 오전 9시 9분 현재 스카이이앤엠은 60원(3.02%) 상승한 2045원에 거래 중입니다.
전일 오종원 싸이월드Z 대표는 “서비스 복구, 개발에 개발인력 60명이 투입됐다”며 “5월 10일쯤 모바일과 PC버전을 동시에 오픈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당초 내달 중 재오픈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약 두 달가량 일정이 밀린 것입니다.
지난 1월 말 싸이월드Z는 전제완 싸이월드 대표로부터 싸이월드 서비스 운영권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는데 싸이월드Z는 엔터테인먼트 회사 스카이이엔엠 등 5개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립한 법인입니다.
3200만 회원의 DB도 복원될 전망인데 오 대표는 “싸이월드 이용자 데이터베이스를 보관하고 있는 데이터센터(IDC) 운영사인 SK커뮤니케이션즈, KT 측과 3월 1일부터 임대료, 관리비를 지급하기로 하면서 DB를 열어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는데 싸이월드Z는 서버를 열고 확보한 이용자 DB를 기반으로 상반기 중 클라우드로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5월 재오픈 이후로 2차 서비스 오픈도 준비하고 있는데 라이브 커머스, 이용자 간 선물하기, 자발적 간접광고(PPL) 플랫폼 등을 구성해 이용자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식을 구상 중입니다.
싸이월드는 2000년대 청소년부터 중년층까지 3200만 명에 달하는 이용자를 확보한 토종 SNS로 사진 170억 장, 음원 MP3파일 5억 개, 동영상 1억5000만 개 등의 추억이 담겨 있습니다.
2001년 미니홈피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2009년 일촌 건수 10억 건을 기록했지만, 늦은 모바일 대응 등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하락했습니다.
이와 함께 싸이월드 상의 화폐로 아바타ㆍ음원 구매 등에 쓰였던 ‘도토리’도 다른 모습으로 부활하는데 싸이월드Z는 암호화폐 발행을 추진 중입니다.
싸이월드Z는 “싸이월드 코인을 발행할 계획”이라며 “대형거래소와 코인 발행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스카이이앤엠이 싸이월드 인수에 참여해 상승하는것으로 풀이됩니다
기본적으로 3200만 명의 기존 회원 중 얼마나 돌아오게 하느냐가 싸이월드 성공과 실패의 관건이 딜텐데 아직까지는 모바일 버전을 제대로 내놓지 못하고 있어 기대감 보다는 불확실성이 더 큰 상황입니다
코인 발행만 강조하는 것은 결국 자금조달 수단으로 싸이월드를 이용하려는 의도가 아닌지 의구심이 들 정도입니다
옛 향수를 느끼는 이용자들이 제대로된 모바일 버전을 확인하고 다시 싸이월드 활동을 시작한다면 모를까 기대감만으로는 실적회복에 한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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