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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sK3RxvT--mg

안녕하세요

모바일 게임 ‘킹스레이드’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던 게임업체 베스파가 직원 대다수에게 권고사직을 통보했다. 베스파는 지난해 전 사원 연봉을 1200만 원 일괄 인상하며 IT업계 ‘임금 인상 릴레이’에 동참한 스타트업이다

 

베스파는 2017년 출시한 모바일 게임 ‘킹스레이드’로 스타덤에 오른게임 회사로 킹스레이드가 한국과 일본에서 성공을 거두며 일약 1000억 원 대 매출을 거두는 중견 게임사로 벼락성장했고 베스파는 2018년에는 매출 1245억 원, 영업이익 282억 원의 호실적을 바탕으로 코스닥 시장 입성에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상장 이후 실적은 부진의 연속으로 2019년에는 매출 1006억 원, 영업손실 87억 원으로 적자전환했고 이후 매년 매출은 줄어들고 적자 폭은 늘어나는 악순환을 겪었는데 지난해 매출은 454억 원으로 쪼그라들었고, 영업손실은 441억 원에 달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베스파는 지난 2월 안진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 거절 의견을 받으며 거래가 정지됐고 누적된 적자로 자본잠식에 빠진 상황입니다.

 

베스파는 이후 투자 유치에 나섰지만 단일게임 회사의 한계로 시장에서 외면 받고 있어 회생불가 상황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작품 하나가 기대 이상으로 성공했지만 후속작이 늦어지는 사이 기존 캐시카우의 인기가 줄어드는 ‘원히트원더’ 게임사의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베스파는 신작 출시에 사운을 걸고 지난해 3월 전 사원 연봉을 1200만 원씩 일괄 인상했는데 당시 적자 기업이 대형 게임사 이상 가는 임금 상승에 나서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그러나 곧 이어 출시한 ‘타임디펜더스’가 예상 밖의 낮은 성적을 거두며 연봉 인상이 부메랑이 돼 돌아왔습니다.



애초에 단일게임 히트 회사는 상장을 허용해서는 안되었는데 너무 성급하게 상장을 허용해 투자자들에게 큰 손실을 준 경우이고 무리한 임금인상으로 직원들을 잡아두었지만 신작게임의 실패로 거의 전 직원에 대한 권고사직 상황에 내몰리게 된 것입니다

 

게임회사는 무형자산과 사람이 자산의 대부분인 회사로 신작게임의 실패는 기업가치가 사람밖에 남지 않았다는 의미이고 그 마져도 회사를 직원들이 떠나버리면 회생을 위한 발판도 없어진다는 의미입니다

 

베스파의 상장과 거래정지는 단일게임 회사의 위험성을 잘 보여준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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