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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DK_YFm76HKw?si=hCfbPM_JF4k53x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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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래몽래인의 주가가 경영권 분쟁 소식에 급등하고 있는데 배우 이정재씨가 최대주주에 올라 있는 아티스트유나이티드(와이더플래닛)와 기존 경영진이 회사 경영권을 놓고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래몽래인은 아티스트유나이티드가 법원에 주주총회소집 허가를 신청해 경영권 분쟁 소송이 발생했다고 공시했고 이에 이날 래몽래인의 주가는 장중 상한가 근처까지 올랐다가 17.12% 상승 마감했습니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임시주총에서 이정재와 정우성 등 총 4인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내용의 안건을 상정했고 이와 함께 ▲상호 변경 ▲사업목적 추가 ▲공고방법 변경 ▲전환사채 발행한도 확대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한도 확대 ▲교환사채 발행한도 확대 ▲이사 보수 및 퇴직금 조항 수정 등 다수의 안건이 올랐습니다.

 

1분기말 기준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래몽래인 지분 18.44%(181만2688주)를 보유해 최대주주에 올라있고 이정재 씨도 래몽래인 지분 5.12%(50만3524주)를 취득해, 이들은 약 23.56%의 우호지분을 확보해 최대주주 지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에 대해 현재 이사회 보드를 차지하고 있고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는 김동래 래몽래인 대표가 13.41%(131만8295주)로 2대 주주에 올라있으며, 윤희경 이사가 0.51%(4만9817주)를 보유해 총 13.92%의 지분을 보유해 2대주주로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는데 이를 최대주주인 아티스트유나이티드가 새로운 경영진으로 갈아치우려해 문제가 발생한 것 같습니다

 

위지윅스튜디오와 박인규 대표는 래몽래인 지분을 각각 10%(98만3116주), 5.12%(50만3524주)를 취득해 총 15.12%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어 캐스팅보드를 행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대주주인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위지윅스튜디오 박인규 대표를 래몽래인 대표로 밀고 있어 최대주주와 3대주주가 손을 잡고 현재 경영권을 갖고 있는 2대주주를 쫓아내려는 것 같습니다

 

김동래 대표와 현재 이사회가 아티스트유나이티드와 이정재씨를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해 경영권을 넘긴 것은 김동래 대표의 경영권을 보장하는 전제하에 이뤄진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최대주주측의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반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실질적인 최대주주인 아티스트유나이티드가 임시주주총회 신청을 법원에 제기한 이상 김동래 대표가 이사회에서 해임당할 가능성이 커 보이는데 이럴 경우 창업자가 쫓겨나는 것이라 래몽래인이 과거와 같은 드라마제자사로써 능력과 위상을 유지할 수 있을 지 의문이 들고 있습니다

 

김동래 대표도 유상증자로 경영권을 넘기 이면의 스토리를 공개하며 저항하고 있어 이정재 배우가 이미지 손실을 감수하고 인수를 밀어붙일 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막연한 기대감에 매수에 나서고 있는 상황으로 와이더플래닛의 주가 모습을 따라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이하 입장문 전문. 

(주)래몽래인 대표이사 김동래입니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가 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낸 데 이어 경영권 확보를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 소송을 낸 것에 대해 저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주)래몽래인은 2007년 '꿈과 사람이 있는 드라마'를 지향하며 출범한 후 글로벌 콘텐츠 프로덕션을 목표로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고, 그 결과 견실한 콘텐츠 제작사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래몽래인이 이정재 배우의 아티스트유나이티드와 손을 잡게 된 것은 그의 네트워크와 자본력으로 래몽래인이 글로벌 진출을 꿈꿔볼 수 있다고 믿었고,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측도 구체적인 방안들을 제시하면서 저희를 설득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표 개인은 아무런 경제적 이익 없이 순수하게 회사를 위한다는 선의에서 투자자의 모든 자본이 회사로 유입되는 유상증자의 방식으로 투자가 이루어졌습니다. 대표 개인은 경영권 프리미엄 없이 최대주주로서의 지위를 내려놓는 큰 결심과 함께 그 대가로 한 주의 주식도, 한 푼의 경제적인 이익을 얻은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측이 투자 전 논의되었던 내용과는 달리 래몽래인의 자금을 이용하여 현재 거래정지 상태인 엔터 상장사를 인수하기 위한 작업을 하겠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투자자인 이정재 배우는 지금껏 단 한 번도 회사를 방문한 적이 없었고, 그 어떤 미래 경영에 관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한 바도 없었습니다. 이에 저를 포함한 현 경영진은 래몽래인의 본업에서 벗어나는 상장사 인수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하였습니다. 이후 저희에게 돌아온 대답은 대표이사 및 사명 변경, 이사회 전원 사임 및 교체, 정관 변경 건으로 임시주총을 열라는 일방적 통보였습니다. 

1대 주주가 된 지 불과 3개월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이러한 투자자들의 움직임은 래몽래인의 현금자산을 이용해 다른 기업 인수를 위한 껍데기로 쓰겠다는 뜻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진짜 투자의 목적이 당초 제시하였던 래몽래인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이나 IP 확보가 아니었음이 확인된 것입니다. 

콘텐츠 발전을 위해 지난 18년간 임직원 모두가 힘을 합쳐 이룩해온 래몽래인을 기망적인 방법으로 경영권을 편취하는 세력의 희생양이 되게 할 수는 없습니다. 대표이사이자 이사회 의장으로서 저는 주주 이익에 반하는 경영권 편취행위에 동조할 수 없기에 이사회 등을 통해 견제할 수밖에 없습니다. 래몽래인의 대표로서 개인적 손해를 입더라도 18년간 일궈온 래몽래인의 임직원들을 지켜나가고 싶고 그것이 마땅히 제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정재 배우를 비롯한 투자자들이 지금이라도 부당한 시도를 중단하고 래몽래인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진지하고 합리적인 대화의 장에 나올 것을 촉구합니다. 그러지 않는 이상 저희는 압박이나 공격에도 타협하거나 굴하지 않고 모든 것을 걸고 대응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껏 성실하게 일궈온 회사가 망가지지 않고 더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지지와 성원을 간절하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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