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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은 최근 시제기를 전격 공개한 한국형 전투기, KF-21에 3D프린팅 기술로 제작한 부품을 공급했습니다.
해당 부품은 전투기 내 공기 순환 시스템을 구성하는 기자재 중 하나로 최근 출고식에서 공개된 KF-21 시제 1호기에 장착된 것을 포함해 시제기 2~6호기에도 공급할 예정입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19년 한국항공우주산업과 '항공용 소재 단조와 3D프린팅 공정 기술 국산화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KF-21 전투기 부품에 3D프린팅 기술 적용을 추진했습니다.
양사는 부품 국산화율 확대를 위해 향후 양산 단계에서도 3D프린팅 기술을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두산중공업 전략혁신부문 송용진 부사장은 "그동안 3D프린팅 기술을 통해 발전용 가스터빈 부품을 제작해 왔으며, 이번에 항공, 방위산업 부품 제작에도 해당 기술을 적용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3D프린팅은 금속 또는 플라스틱 분말을 층층이 쌓으면서 레이저로 용융시켜 부품을 제조하는 기술로 제조단가를 절감하고 제작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금속 3D프린터로 가스터빈 연소기 부품을 만들면 기계 가공품에 비해 질소산화물을 40% 이상 저감하고 납기도 20% 이상 단축할 수 있습니다.
한국형 전투기는 사업비만 8조 8,000억 원이 투입되는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국방 사업으로 시제기 출고에 이어 시험비행을 거쳐 2026년 양산을 시작, 2032년 120대가 실전 배치될 예정입니다.
두산중공업도 단군이래 최대 방위사업이라는 한국형 전투기 사업에 부품이지만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시장에 알린 것으로 성장성이 큰 항공우주산업을 향유하고 있다는 것을 알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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