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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총비서에 추대됐는데 지위 격상이 점쳐졌던 김여정 제1부부장은 정치국 후보위원직에서 탈락했습니다.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11일 전날 열린 8차 당대회 6일차 회의 내용을 전하며 "김정은 동지를 조선노동당 총비서로 높이 추대할 것을 결정한다"고 보도했고 이에 따라 김 위원장의 당내 공식 직함은 집권 초 '제1비서'에서 지난 2016년 '위원장' 이번에는 ‘총비서’로 바뀌게 됐는데 김 위원장이 총비서에 오른 것은 ‘김정은 유일 집권 체제’의 개막으로 풀이됩니다.
반면 지난해 남북관계를 파탄으로 끌고 갔던 김 위원장의 여동생 김 제1부부장은 기존 직책이던 정치국 후보위원에서 빠졌는데 당 부장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지난해 ‘과오’로 인한 정치적 입지 위축설도 제기되지만, 직함과 무관한 ‘백두혈통’이기 때문에 실각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한편 북한이 10일 심야시간대를 이용해 김일성 광장에서 열병식을 실시한 정황도 포착됐는데 합동참모본부는 "한미 정보당국은 이번 활동이 본 행사 또는 예행 연습일 가능성을 포함해 정밀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평양 기온이 영하 16도 이하로 떨어진 혹독한 날씨에도 열병식을 강행한 것은 경제위기와 자연재해에 물가 불안까지 겹친 북한 주민의 마음을 다잡기 위한 정치적 행사라는 평가입니다.
다만 규모는 축소된 것으로 보이는데 북한은 지난해 10월 열병식에 1만 2000여 명을 동원했지만 올해는 9000여 명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존재감만 과시할 정도의 규모로 진행했다는 관측입니다.
김여정 제1부부장을 일선에서 후퇴시켜 우리나라에 대해 성의를 표시하는 것으로 남북관계를 다시금 개선하겠다는 의지 표현으로 볼 수 있는데 작년 한해 김여정 부부장이 보여준 남북관계에서 악역에 대해 정책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것이라 생각합니다
북한의 성의 표시에 우리 정부도 남북경협에 대한 성의 있는 발표로 화답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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