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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nsAzWsVzt5g

안녕하세요

부산의 식수원인 물금·매리 지점 일대가 녹조로 뒤덮이면서 부산지역 먹는 물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녹조가 역대 최악의 수준이지만 경남에서는 부산 식수 공급을 반대하고 있어 부산시민들의 먹는 물에 대한 불안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7일 낙동강네트워크와 환경운동연합 등에 따르면 폭염과 가뭄 속에 낙동강 수질이 역대 최악을 기록하고 있는데 낙동강네트워크 측은 "지난해 혹서기 낙동강의 마이크로시스틴 농도는 미국 연방환경보호청(EPA) 물놀이 금지 기준의 최대 740배였지만 올해는 혹서기가 오기 전에 최대 1075배를 기록했다"며 "낙동강의 상태는 지금 정상이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녹조는 '역대급'으로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6월 23일부터 취수원인 물금·매리 지점에 '경계' 단계가 발령됐는데 '경계'는 남조류 세포 수가 ㎖ 당 1만 세포 수 이상 발생 시 발령됩니다.

 

지난달 25일 남조류 세포 수는 14만4450/㎖ 로 남조류에 의해 생성되는 독성물질 마이크로시스틴 검출 상황도 심각한데 환경단체가 지난 6월 낙동강 18개 지점을 조사한 결과 최대 8600㎍/ℓ 검출돼 EPA 물놀이 금지 기준의 1075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녹조를 막기 위해 보를 열어 물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야 하는데 주변 농지의 농수확보를 위해 보를 닫고 있어 물이 정체되어 더 빠르게 녹조가 확산되고 낙동강은 죽음의 강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낙동강에서 취수한 물로 수돗물을 만드는 것은 오염원을 걸러내는데 한계가 있어 반드시 끓여 마셔야 하는 물이 되었습니다

 

4대강 보를 홍보했던 이명박 정부의 홍보담당자가 박형준 현 부산시장이라 부산시민들에게 수돗물 위험을 제대로 알리지도 못하고 있는고 이런 뉴스에 달린 포털 댓글들은 부산과 경남주민들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조금의 동정도 없는 모습입니다

 

부산 경남인들이 지방사람들이라 국민의힘에 경도된 어리석은 생각을 가진 주민들이라도 최소한 식수 문제는 생명과 직결된 것이라 부산시와 경남도가 나서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경남도 지역에서 생산된 농작물의 안전도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데 썩은 물로 지은 농작물은 그 자체로도 독성성분을 머믄고 있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업자득이라는 말이 있듯이 경남도와 부산시민이 선택한 결과이기에 존중하지만 자해공갈단과 같은 결과에는 한심하다는 말 밖에 해 줄 말이 없어 보입니다

 

낙동강 자체가 수량이 많지 않고 굴곡이 많아 유속이 느린 하천인데 수량만 생각해 보를 마구잡이로 건설해 물이 썩어가는 것으로 이제는 물 자체를 사용할 수 없는 죽은강으로 만들고 있는 꼴입니다

 

경남도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이 서울까지 올라오지 않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4대강 사업의 진실.pdf
2.09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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