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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및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나인테크가 1회차와 5회차 전환사채의 주식전환을 위해 주가 끌어올리기에 나선 모양입니다
나인테크는 FO-PLP(팬아웃 패널 레벨 패키징) 및 유리기판용 장비 생산을 위한 기술 개발과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시장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나섰는데 유리기판이 시장 내 핫한 재료라 주가도 17.27%가 급등하는 모습입니다
나인테크는 지난 3년간 FO-PLP에 적용되는 모든 WET STATION(습식 세정) 장비를 해외의 반도체회사와 유리기판 관련 회사에 납품하며 관련 기술을 개발해 왔습니다
FO-PLP는 기존의 WLP(웨이퍼 레벨 패키징)보다 큰 패널을 사용해 더 많은 반도체 칩을 동시에 패키징 할 수 있는 장비로 FO-PLP 방식은 기존 WLP방식보다 생산성이 월등해 효율이 높을 뿐만 아니라 원가 절감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TSMC 모두 인공지능(AI) 반도체를 만드는 FO-PLP 기술을 차기 로드맵으로 결정했으며, 이중 TSMC는 FO-PLP 방식과유리기판을 적용해 엔비디아 등 AI 반도체 패키징의 생산능력 한계와 비용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있습니다
나인테크가 개발한 WET STATION(습식 세정) 장비는 FO-PLP 방식에 사용되는 장비로 향후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중국 딥서치 쇼크로 엔비디아의 첨단 AI가속기 매출이 불확실해 지고 있어 나인테크의 WET STATION(습식 세정) 장비가 많이 팔려나갈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이런 호재성 재료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것은 나인테크가 예전에 발행한 1회차와 5회차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기 위해 주가 끌어올리기를 하는 것으로 현재 주가가 전환가격보다 현저하게 낮기 때문입니다
나인테크는 1회차와 5회차 전환사채를 주식전환하지 못할 경우 사채권자의 풋옵션에 대규모 자금이 유출되야 하는데 자칫하다는 상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주식전환에 필사적일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나인테크의 지난해 3분기까지 실적으로는 겨우 흑자를 기록하는 수준이라 전환사채의 풋옵션을 상환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보입니다
다만 6월 30일날 LG전자 향 2차전지 제조장비 납품이 완료되어 약 102억원이 유입될 수있어 그나마 숨쉴 여유가 생길 것도 같습니다
나인테크는 추가적인 호재성 재료 노출을 통해 전환사채의 주식전환을 유도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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