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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FA사업부내 협동로봇과 무인운반차(AGV)사업을 분리해 신설법인 '한화로보틱스'를 설립합니다.
한화는 오는 10월 초 한화로보틱스를 설립하는데 해당 사업을 분리하는 것은 로봇시장의 급성장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 부문의 전문성을 높이고 핵심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로봇사업에 대한 투자비 마련을 위해 분리 상장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무인운반차는 리프팅, 견인, 운송 등의 특정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가이드된 경로로 자동으로 움직이는 모바일 플랫폼으로 스마트팩토리에서 물류부문에 상업화된 분야이기도 합니다
한화로보틱스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함께 투자하는 조인트벤처 형태로 한화로보틱스의 지분구조는 한화 68%, 한화호텔앤드리조트 32%로 구성되며 삼형제의 기업분할에 맞춰 자산 키높이를 맞춰주려는 의도를 갖고있는 분할이자 자본참여라 할 수 있습니다
로봇사업은 기술발전과 노인이구 증가에 따른 노동력 부족, 인건비 상승 등 전 세계적인 사회구조 변화에 맞물려 급격한 시장 성장이 이뤄지고 있는데 글로벌 시장은 유럽, 북미, 중국을 중심으로 올해 2조원에서 2027년 8조5000억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라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앞다퉈 투자가 이뤄지는 분야입니다.
한화로보틱스는 이번 분사를 통해 스마트 기술기반 '로보틱스 솔루션 글로벌 리더'로의 도약을 선언했는데 협동로봇 사업은 산업용 중심에서 서비스용 어플리케이션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으로자체 수요도 충분하기 때문에 조기 수익성달성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단기적으로는 용접 및 머신텐딩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산업용 고객을 집중 공략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푸드테크·건물관리·전기차 충전 등 서비스 시장으로의 확대를 계획입니다.
머신텐딩은 금속 가공 기계, 플라스틱 사출 기계 등 가공물을 투입해 완성품을 제조하는 공정이고 AGV 부문은 고객사 니즈를 반영한 커스터마이징 제품 기반 수주형에서 모듈화 및 표준화 기반 대리점 영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한화 관계자는 "신규법인 신설을 통해 모멘텀 부문은 핵심사업인 이차전지와 태양광 장비 사업에 집중하고, 협동로봇과 AGV 사업은 분사 운영한다"며 "중장기적으로 외형성장과 수익창출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다 잡아 한화의 기업가치를 증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막내 아들이 가져갈 것으로 예상되던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사업부문에도 성장성이 큰 제조업 분야를 갖고갈 수 있어 삼형제의 후계구도가 완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모두 로봇시장에 뛰어들어 건곤일척의 한판 승부를 겨룰 것으로 보이는데 이들이 진짜 싸워야 하는 대상은 우리나라 국내 대기업이 아니자 협동로봇에서 앞서 있는 중국과 일본기업들로 특히 스마트팩토리에서 대량생산에 투입되는 협동로봇과 산업용로봇에서 중국 기업들의 성장세가 빠르기 때문에 먼저 중국기업들을 뛰어넘지 못한다면 다른 제조업처럼 시장에서 퇴출되는 운명을 맞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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