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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2WZw73WxAFM

안녕하세요

새우가 고래를 잡아 먹은 중흥건설의 대우건설 인수는 건설시장에 다양한 말들을 만들어 내고 있는데 중흥건설이 약속한 독립경영은 인수 후 정기인사에서 대우건설 임원 90여명을 집에 돌려 보내고 내부 승진 30명과 중흥건설측 10명이 대우건설 임원으로 이동하면서 흔들리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단행한 인사를 통해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의 친손자인 정정길씨를 전략기획팀 부장에 배치했는데 정씨는 1998년생으로 정원주 중흥토건 부회장의 아들로 내부에선 “아무리 오너일가라도 주요보직인 전략기획팀에 경력도 없는 20대 부장이라니 선을 제대로 넘었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에서 부장직급에 오르기 위해서는 20년 이상 근무해야 가능하기 때문에 20대인 오너 아들의 전략김획팀 부장 부임은 TV드라마에서나 있을 수 있는 일이 실제로 일어난 겁니다

 

정씨는 지난해 중흥건설 대리로 입사한 후 1년도 채 되지 않아 대우건설로 자리를 옮기며 부장으로 승진했는데 오너일가이기 때문에 있을 수 있는 파격승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번 대우건설 인사엔 정씨뿐 아니라 정 회장의 외손자들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정 회장 사위인 김보현 헤럴드 부사장의 아들인 김이열씨와 김이준씨가 대우건설 사원으로 입사했는데 김보현 부사장은 정 회장의 딸 정향미씨의 남편입니다.

 

중흥건설은 경영권승계를 위한 계열사 불리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의 아들과 딸에게 동등하게 기회를 부여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중흥건설은 대우건설 외에도 코리아헤럴드와 헤럴드경제신문을 인수하여 계열사로 신문사들을 갖고 있는데 언론은 딸에게 주기 위해 사위를 대표로 앉혀 놓은 상황입니다

 

대우건설은 오랜동안 전문경영인에 의해 경영되어 왔는데 이번 중흥건설이 경영권을 확보한 이후 오너일가의 부장 등장으로 독립경영 약속은 무색해 진 것 같습니다

 

과연 중흥건설이 해외건설에 특화된 대우건설을 제대로 경영할 능력이 있는 것인지 시험대 위에 오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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