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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QFXw3HV6CqE

안녕하세요

북한이 러시아 기술을 모방해 만든 KN-23 단거리 탄도 미사일, 이른바 북한판 이스칸데르 미사일이 각종 파생형으로 재생산되고 있는데 KN-23이 북한 미사일 전력의 핵심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북한 관영 매체들은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 참관하에 신형 전술 유도 무기를 시험 발사했다고 17일 발표했는데 전문가들은 보도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 신형 미사일이 KN-23과 닮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장영근 한국항공대 교수는 "신형 전술 무기 발사 사진을 보니 4개의 발사관을 가진 MRL(다연장로켓) 형식으로 운용하고 미사일의 형상은 KN-23과 유사해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장 교수는 "신형 전술 유도탄이 아닌 신형 전술 유도 무기라 명명한 이유는 발사관에서 발사해서 다연장로켓과 유사하고 KN-23과 같은 다이빙, 풀업 등의 변칙기동은 설계에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우리의 레이더망을 피하기 위해 저고도 비행을 하는 근거리 미사일의 개발이 목적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장 교수는 KN-23 파생형이 계속 나오는 점에 주목했는데 그는 "북한은 남한에 대한 다양한 위협을 위해 KN-23의 파생형 단거리 미사일을 다양하게 개발하고 있고 새로 선보일 때마다 신형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있다"며 "그만큼 KN-23이 극히 낮은 고도에서 비행 시 발생하는 진동과 열적 환경에서 견딜 수 있도록 복합재를 이용한 동체 설계가 잘 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전문연구위원은 "외형은 KN-23(북한판 이스칸데르 미사일)과 비슷하다"면서도 "노즐핀이 유사 미사일에 비해 큰데, 같은 노즐핀을 썼다면 크기를 줄인 미사일일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신 위원은 북한이 기존 KN-02를 KN-23을 기반으로 만든 신형 미사일로 대체하려 한다고 봤는데 그는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 1차 시험 발사 제원은 KN-02 독사와 유사하다. KN-02는 구소련 SS-21 단거리 탄도 미사일 기반으로 제작한 무기로 최대 사거리는 120㎞, 탄두 중량은 400㎏, 비행시간은 200초"라며 "KN-02는 북한 전략군이 아닌 포병 사령부가 통제하는 단거리 탄도 미사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 위원은 그러면서 "북한이 이날 공개한 무기는 KN-23 북한판 이스칸데르를 3분의 2 크기로 소형화해 북한군 포병 부대가 운영하는 KN-02를 대체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분석했는데 이번 사례 외에도 북한은 그간 KN-23 파생형 무기를 속속 공개해왔습니다.



KN-23은 북한이 러시아의 이스칸데르 미사일을 모방해 만든 무기로 알려졌는데 러시아가 북한에 기술을 전수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스칸데르 미사일은 포물선 궤적을 그리는 일반 탄도미사일과 달리 저고도로 비행하다 목표 지점에서 급상승했다가 내리꽂는데 이스칸데르 미사일은 고도 40~50㎞에서 하강하면서 수직과 수평비행 등 다양한 형태의 회피 기동으로 목표물을 타격하기 때문에 요격하기 어려운 미사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KN-23 역시 러시아 이스칸데르 미사일의 특징을 보이고 있는데 KN-23은 한반도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를 과시해왔습니다.



북한은 KN-23 발사 수단을 다양화해왔는데 북한은 이동식 발사대(TEL)에서 KN-23을 발사하다 지난해 9월에는 새로 만든 철도 기동 미사일 체계를 활용해 쏘기도 했고 이어 지난해 10월 발사한 신형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SLBM) 역시 KN-23을 개조해 만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발사 수단이 다양해지고 파생형이 늘어날수록 한미 연합군이 KN-23 발사를 막기 어려워지는 측면이 있는데 발사 수단이 다양해지면 KN-23에 대한 사전 탐지가 어려워지고 선제 타격 난이도가 높아지기 때문인데 북한은 선제 타격 후 생존한 KN-23을 활용해 한미를 상대로 보복할 수 있어 선제타격의 의미를 퇴색시킬 수 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북한 매체를 통해 비교적 빨리 공개한 것은 한미연합훈련에 대응용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으로 기존에 잘 알려져 있고 실전에 배치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하여 북한 미사일 기술의 실력을 보여주고 러시아에 대한 무기공급 가능성이 홍보하는 것으로 북한의 무기수출이 주요 외화벌이 수단이 되고 있음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북한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기회로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의존도를 높이려는 의도를 엿보이고 있는데 KN-23은 러시아에게 수출할 수 있는 대표적인 단거리 유도무기입니다

 

북한이 생존을 위해 필사적으로 미사일 전력에 집중한 결과물로 이제 먹고살 궁리를 하는데 이용하려는 것 같습니다

 

우리도 방위사업을 수출산업으로 키우고 있어 북한이 미사일을 수출하던 쌈싸먹던 상관할 바는 아니지만 전쟁을 하고 있는 러시아에 수출하려는 것은 향후 남북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미국과 EU에서 북한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강화되면 한반도 평화에는 부정적이기 때문입니다

 

북한이 살겠다고 저러는 것은 이해되는 측면이 있지만 한반도 평화에도 민족번영에도 전혀 도움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기본적으로 남북긴장과 대결 국면으로 우리 내부에 자신들의 부정부패를 숨기는 방패막이로 삼으려 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긴장과 대치는 윤석열 정부가 원하는 바이기도 할 것으로 생각되기는 한데 국민경제 전반에는 코리안 디스카운트가 적용되기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서는 부정적 정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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