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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를 공언한 서방과 미국이 마지막 카드라고 할 수 있는 러시아의 국제결제망 퇴출을 합의했습니다
이제 러시아는 국제무역시장에서 퇴출되어 정상적인 거래를 할 수 없게 되었다는 뜻으로 우리 기업들이 러시아와의 거래를 정상적인 금융기관을 통한 거래를 더 이상 할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제 러시아와 거래를 하려는 국가와 기업들은 현금을 직접 들고 가던지 현물을 일대일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밖에 거래를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러시아 경제도 큰 혼란에 빠지게 된 것인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종신집권에 대해 너무 큰 댓가를 치르는 것이 아닌가 우려되는 사안으로 러시아 내부의 반발을 가져올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특히 러시아 재벌들은 영국 런던에 많은 재산을 은닉해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런 부정축재한 재산들을 압류하거나 몰수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 재벌들과 서방의 정치지도자와 기업들의 검은 커넥션도 함께 드러나게 되어 쉽지 않은 결정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 중 가장 강력한 제재인 러시아의 국제금융경제망 퇴출은 시행과 함께 즉각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러시아의 천연가스가 더 이상 서방으로 흘러가지 않을 뿐 아니라 러시아가 필요로하는 생필품을 더 이상 국제시장에서 구하기 어려워진 것입니다
물론 중국을 통해 러시아가 부족한 생필품을 구할 수 있어 효과는 반감될 수 있지만 중국도 서방의 경제제재에 노골적으로 반대하며 협조하지 않을 경우 중국 기업들이 피해를 볼 수 있어 푸틴과 함께 중국 공산당도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중국은 소극적으로 러시아를 지원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키이브를 하루라도 빨리 무력점령하기 위해 협상을 파기하고 다시 군사력 사용을 들고 나온 것도 전쟁을 빨리 끝내고 친러정권의 위성국가를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살아 있는 한 어렵기 때문에 그에 대한 참수작전을 러시아가 가동할 가능성이 큰데 이를 피하기 위해 미국과 서방이 젤렌스키 대통령의 서방 망명을 추진하려 한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러시아에 석유와 천연가스 그리고 우라늄에 대한 수입이 증가하고 있고 지난 해 12월과 올 해 1월 무역적자를 기록한 주요 원인이 급등한 에너지가격에 따른 결과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겁니다
겨울철이 지나면서 난방유 사용의 감소로 무역적자는 줄어들겠지만 러시아가 우리나라에서 수입해 가던 자동차와 부품, 소비재와 각종 중간재의 결제망이 막히면서 성장하던 러시아 시장을 잃게 될 것도 같습니다
현대차와 기아는 현지 공장을 갖고 있는데 자동차 부품 공급이 막히면 현지 생산이 불가능해 지고 러시아내 판매도 줄어들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서방의 강력한 경제제재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전쟁을 오래 끌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푸틴 1인 체제라고 하지만 러시아재벌과 결탁한 지배체제에서 푸틴을 제거하고 다시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복귀하길 원하는 러시아 지배층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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