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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vvZAVfAm4Bw

안녕하세요

국제유가는 14일(현지시간)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금수조치 우려에 상승했는데 국제유가는 3거래일 연속 상승세입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5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2.59%(2.70달러) 오른 배럴당 106.9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6월물은 2.68%(2.70달러) 상승한 111.70달러를 기록했는데 지난 주 10% 가까이 미끄러졌던 국제유가는 이번 주에만 8.84% 올라 3주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국제유가가 상승한 것은 유럽연합(EU)이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제재를 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당장 러시아산 원유를 대체할 곳이 없기 때문에 이는 오일쇼크를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를 만들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은 EU 당국자들이 러시아로부터의 원유 수입을 금지하기 위한 초안 마련작업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는데 EU는 독일 등 일부 반대 국가들에게 대체 공급처를 찾을 시간을 주기 위해 단계적 금지안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는데 다만 러시아산 석유 금수 조치는 오는 24일 예정된 프랑스 대통령 선거 결선 투표가 끝날 때까지는 협상에서 제시되지 않을 것이라고 당국자들은 전했습니다.

 

EU는 지난주 러시아산 석탄에 대한 수입 금지 조치를 결정한 데 이어 원유에 대한 제재도 고려해왔는데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러시아산 원유 300만배럴이 경제제재와 원유거래자들의 거래 중단으로 5월부터 줄어들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앞서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러시아 원유 공급 감소분을 대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견해를 EU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OPEC은 지난 11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추가 증산을 요구하는 EU 측과 만난 자리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야기된 현재 세계 원유시장의 위기는 자신들이 통제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서 추가 증산 불가 방침을 고수했습니다.



OPEC은 러시아에 대한 제재와 자발적인 보이콧 등으로 하루 700만 배럴이 넘는 원유가 시장에서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수요 전망을 고려하면 OPEC이 이런 규모의 공급손실을 대체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발렌데라 에너지 파트너스의 매니시 라지 수석 운영책임자는 "공급 상황이 암울하다"라며 "유일하게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수요 축소뿐"이라고 말했는데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을 늘리고 원전에 대한 발전의존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석유소비를 줄이는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아울러 이란과의 핵협상을 조기에 마무리해 이란산 석유의 시장공급을 늘리고 베네주엘라에 대한 규제를 일부 해소하고 신규 투자를 늘리면서 베네주엘라산 석유의 수출을 촉진하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겁니다

 

OPEC의 추가증산이 어렵다는 발언은 EU의 러시아산 석유수입금지를 망설이게 하는 것으로 당장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공급처가 없다는 점에서 1970년대와 같은 오일쇼크가 재현될 수 있다는 공포감이 국제석유시장에 드리우고 있습니다

 

이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공포를 불러 일으켜 각국 중앙은행들의 고금리 정책을 가져올 수 있어 경기침체의 단초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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