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비트코인 11일 전일 대비 12% 넘게 급락세 차익실현 매물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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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11일 전일 대비 12% 넘게 급락하며 4000만원 선이 깨졌는데 지난 8일 사상 최고점인 4855만원과 비교하면 3일 연속 하락하며 20% 넘게 폭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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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 따르면 11일 오후 5시 현재 비트코인은 3875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지난 3월 588만 원대에서 8배 넘게 급등하고 시장이 뜨거워지면서 매도세가 늘어간 것으로 보이고 이더리움도 전날 대비 12%가량 하락한 1255만원 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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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업계에서는 하락 이유를 크게 세 가지로 분석하고 있는데 첫 번째는 채굴자와 대형 투자자들 모두 매도하고 있다는 점이고 두 번째는 '테더 리스크'로 뉴욕검찰청에서는 지난해 4월 테더의 시장 조작 이슈를 수사 중인데 테더가 충분한 예치금 없이 유에스디테도(USDT)를 발행하며 시장을 교란했다는 것이며 또 지난해 3월 588만원 대에서 7~8배 넘게 급등하면서 상승에 대한 피로도가 생겼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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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지난달 15일 2만 달러를 돌파한 이후 조정 없이 4만 달러 고지를 점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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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검은돈의 은닉처로 활용되고 국경간 검은돈 거래의 매개물로 활용되고 있는데 대규모 자금을 전주가 누구인지 모르게 해외로 이전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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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시금 비트코인 거래가 활성화되며 가격 급등이 나타난 것은 부정부패한 세력의 돈세탁처로 활용된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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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미 의회의 탄핵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비트코인의 폭락세가 나타난 것은 시사하는 바가 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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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전통적인 가치 저장 수단인 금의 가치를 뛰어넘어 코로나19 시대 유동성 장세속에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으로 각광받았지만 본질가치가 없이 신기술에 의해 만들어진 가치라 항상 사상누각이라는 말은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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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이런 폭락이 나타날 수도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