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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dWmUYqXdbNs

안녕하세요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미국의 대형 게임업체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하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시도에 반대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와 CNBC 등 주요 외신이 8일(현지 시각) 보도했습니다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FTC는 이날 MS의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인수가 경쟁자들의 게임 시장 접근을 제한해 시장의 경쟁을 억제할 수 있다며 소송 방침을 밝혔습니다. 

 

FTC는 MS가 2021년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의 소유주인 제니맥스 미디어를 인수해 경쟁을 억압했다며 MS가 스타필드와 레드폴 등 베데스다의 게임 일부를 자체 플랫폼 전용으로 출시한 것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홀리 베도바 FTC 경쟁 국장은 “MS는 게임 경쟁사들의 콘텐츠를 보유할 수 있다는 것, 또 그렇게 할 것이라는 점을 보여줬다”며 “MS가 독립 게임 스튜디오를 장악하고 이를 이용해 역동적이고 빠르게 성장하는 여러 게임 시장에 경쟁을 해치는 것을 막으려고한다”고 주장했습니다.

 

MS는 올해 1월에 ‘스타크래프트’ ‘캔디 크러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버워치’ 등 인기 게임 개발사로 유명한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687억 달러(약 89조4000억원)에 인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는데 당국의 승인을 받을 경우 내년 6월까지 인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유럽연합(EU)이 해당 거래에 대한 반독점 조사에 착수하면서 제동이 걸렸습니다.

 

당시 EU 집행위원회는 예비조사 결과 MS의 액티비전 인수가 게임시장의 경쟁을 현저하게 저해할 수 있다며 해당 인수에 대한 전면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EU 당국은 내년 3월 23일까지 MS의 인수에 제동을 걸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데 브래드 스미스 MS 부회장은 “우리는 FTC에 양보안을 제시하는 등 경쟁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처음부터 노력해왔다”라며 해당 거래를 전적으로 신뢰하는 만큼 이를 법정에서 다룰 기회가 생긴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세계 최대 PC 소프트웨어 회사인 MS는 지난 수십년간 ‘윈도우즈’를 통해 PC 운영체제(OS) 시장에서 지배적인 사업자로 명성을 떨쳤지만 관련 분야의 성장세는 점차 둔화하고 있고이에 따라 MS는 2014년 ‘마인크래프트’ 개발사인 스웨덴 모장을 25억 달러에, 지난해 ‘엘더스크롤’ 등을 보유한 베데스다의 모기업 제니맥스미디어를 75억 달러에 각각 인수하는 등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게임에 주목해 왔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할 경우 미국 게임시장에서 단번에 3위 기업으로 올라서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독점적 시장 지위를 이용해 손해를 줄 수 있다는 주장으로 공정경쟁이 저해되는 만큼 소비자의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이번 소송 결과에 따라 인수가 성공할지 좌절 될지 결정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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