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미국 로봇 업체 "고스트로보틱스" 인수

https://youtu.be/gKumyGigEJ0?si=wH5wain1oOMY9U9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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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이 미국 로봇 업체를 인수하면서 본격적으로 군용 로봇 사업에 뛰어들 전망으로 무인화(無人化)로 대표되는 방산 업계의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면서, 미국 시장에도 진출하겠다는 목표입니다.

 

LIG넥스원은 미국의 4족 보행 로봇 개발사 고스트로보틱스(Ghost Robotics Corporation)의 지분 60%를 1877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회사는 지분 취득 목적에 대해 “미래 성장 플랫폼을 확보하고, 미국 방산시장에 진출하기 위함”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스트로보틱스의 4족보행 로봇 ‘비전60′은 주요 정부 기관이나 군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데 국내에서도 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로지가 미국 본사의 원천 기술을 이전받아 제품 일부를 양산하고 있습니다.

 

로봇 개는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좁은 공간도 낮은 포복으로 걸어갈 수 있어 정찰용으로 적합하고 또한 몸체에 어떤 기능을 추가하는지에 따라 지뢰 탐지 같은 위험물 수색 업무는 물론, 비살상·살상 기능도 추가할 수 있는 군사용무기로 전용이 가능합니다.

 

국내에서는 현대로템이 레인보우로보틱스와 함께 로봇 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데 현대로템과 레인보우로보틱스가 개발한 로봇 개는 최근 용산 대통령실에 공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봇개에 총을 설치하면 주변 경계와 함께 전투 능력도 가질 수 있는데 무인무기에 대한 윤리적 문제로 아직까지 무기 장착에 대해서는 반대여론이 큰 상황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일할 수 있는 젊은이들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군에서 장병인력 부족에 허덕이고 있어 무인무기의 수요는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LIG넥스원의 "고스트로보틱스"인수는 제때 투자를 잘 한 케이스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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