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씨피드 뜬금없는 안철수 테마주로 상한가(?) 코미디의 끝은 어디인가?

안녕하세요

배합사료 업체 케이씨피드가 개장초부터 주가 급등세가 나타나다 장 종료 시간 상한가를 기록하며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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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씨피드는 영남권 기반의 배합사료 업체로 양계용, 양돈용, 축우용 등의 배합사료를 생산하고 있고 양계업을 주로 하는 케이씨팜, 대부업을 하고 있는 케이씨대부파이낸스를 계열사로 갖고 있고 계란 가공 및 유통업을 하는 케이씨프레쉬를 합병하여 식품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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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조류독감 유행을 대규모 살처분이 이뤄지면서 계란 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계란 가공식품의 판매가격도 오르고 있어 실적호전의 발판을 마련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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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4억1455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24일 공시했고 매출액은 657억4037만원으로 2.2%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1억8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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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씨피드는 이날 보통주 1주당 2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는데 시가배당율은 0.9%며, 배당금총액은 3억1570만원으로 배당금은 정기주주총회(3월 23일) 후 지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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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가격이 상당기간 고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어 실적이 꾸준히 개선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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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런 기업의 경영내용보다 케이씨피드 창업주의 따님이 황창규 KT회장의 와이프이고 황창규 회장이 부산 출신에 부산고를 나와 서울대 동문으로 안철수와 연결될 수 있다는 내용이 안철수 테마주로 포장되면서 하루 종일 개인투자자들의 묻지마 매수가 유입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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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관련주 찾기가 시장내에서 벌어지고 있는데 케이씨피드는 한다리도 아니고 몇 다리를 건너 연결된 것이라 억지 춘향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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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정치의 계절이라지만 정치인 테마주들은 개그를 넘어 코미디 수준으로 막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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