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랑스계 증권사인 소시에테제너랄(SG)증권 창구를 통해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거래소와 코스닥의 일부 지주회사와 대차거래 비중이 높은 종목들이 대거 하한가로 폭락했습니다
SG증권과 계약을 맺은 차액결제거래(CFD) 계좌에서 담보 부족에 따른 반대매매가 나온 것으로 보이는데 일각에서는 특정 사모펀드(PEF)가 대주주 지분율이 높은 종목만 골라 무리하게 차입 거래를 하며 주가를 띄우다 결국 만기를 연장하지 못하는 사태가 일어난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는데 거래소와 금융 당국도 관련 거래에 대한 모니터링에 들어갔습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사 5곳(삼천리·대성홀딩스·서울가스·세방·다올투자증권)과 코스닥 상장사 3곳(하림지주·다우데이타·선광)이 하한가로 거래를 마감했고 25일도 거래소에서 삼천리·대성홀딩스·서울가스·세방이 하한가로 거래를 시작하고 있고 코스닥시장도 다우데이타·선광이 하한가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이들 종목은 이틀연속 하한가로 직행했는데 하한가 종목들은 업종·테마상 공통점이 없으나 △SG증권 창구를 통한 대량 매도 △최근 몇 달간 주가 상승 △높은 신용 융자 거래 비율 △대주주 지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유통 물량이 적음 등의 특징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증권 업계 관계자들은 외국계에서도 대형사가 아닌 SG증권 창구로 매도 물량이 몰린 것을 주목하며 CFD 담보 부족으로 반대매매가 일어난 것으로 분석했는데 SG증권은 국내 주요 증권사들과 CFD 계약을 맺고 있습니다.
CFD는 고객이 기초자산을 보유하지 않고 가격 변동분에 대해서만 차액을 결제하는 총수익스와프(TRS)의 한 종류로 증거금 40%만 있으면 2.5배까지 차입을 일으킬 수 있어 100만 원어치의 주식을 사는 데 40만 원만 있으면 되는 셈인데 그 동안 2년여 동안 주가를 끌어올린 상황이라 이제는 공매도를 통해 주가하락으로 수익을 올리는 수순에 들어간 것 같습니다
이번에 장초반에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한가로 들어간 종목들에 대해 반대매매는 오전 11시에 나오는데 사전에 이런 매물이 나올 줄 알았는지 일반적인 반대매매시간보다 먼저 매물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금감원은 이런 종목들에 대해 불공정매매가 있었는지 조사하겠다고 하는데 실제로 이 돈의 전주가 누구인지 모르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입장인 것 같습니다
실제 전주 중에 혹시나 재벌회장이나 검찰 선배라도 나올 경우 금감원이 검찰에 수사를 요청하기 어렵기 때문에 사전 조사에서 전주를 확인하려는 것도 같습니다
이런 불공정 매매행위가 횡행하는 우리나라 자본시장을 선진시장지수에 편입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미 윤석열 부인 김건희와 장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도 검찰의 봐주기 면죄부수사로 대표적인 불공정 거래행위인데 이런 자본시장을 선진지수에 편입할 경우 외국인투자자들이 불공정 매매의 피해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저런 이유로 FTSE선진지수와 MSCI선진지수 편입을 거절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 같은 모피아들은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지만 국민들에게는 우리 세금을 들여 우리 자본시장을 선진지수에 편입시키기 위해 해외출장이라고 해외여행 다니며 놀러다닌다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답은 뻔히 나와 있는데 답을 피해 주변만 맴맴 돌고 있으니 한심하다 할 수 밖에 없고 피해는 우리 투자자들이 다 뒤집어 쓰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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