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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계열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와 통합을 앞둔 에어부산이 진에어와의 임금격차를 줄이는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노조와 실적부진에 무리해서 임금을 올려줄 경우 수익성 악화가 더 확대될 수 있어 임금현상에 난항을 겪어오다 설연휴 기간 가까스로 합의에 성공했습니다
에어부산 노조는 사측이 진에어와의 임금 격차를 줄이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준법투쟁까지 예고했는데 에어부산 조종사노동조합과 사측은 12일부터 이어진 마라톤 임금협상에서 임금 인상안과 처우 개선을 골자로 한 합의안에 서명했습니다.
노조에 따르면 합의안에는 임금인상률을 당초 사측이 제시했던 4% 수준으로 하기로 했으며 수당 인상이 포함됐는데 향후 통합시 진에어 수준의 임금인상에 사측이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문구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조는 사측이 지난해 4월 진에어 방식의 임금 체계로 개편하면서 2025~2026년 협상을 통해 단계적으로 임금 격차를 줄이겠다고 약속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사측이 3.7~4% 수준의 인상률만 제시하며 사실상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며 노조는 13% 인상률을 요구했습니다.
반면 사측은 경영 여건을 고려할 때 무리한 요구라는 입장을 고수했는데 2024년에도 임금을 진에어(3%)보다 2배 높은 6% 인상했고 지난해에도 영업적자 환경 속에서도 진에어 3%보다 1%포인트 높은 4%를 제시해 합의에 이르는데 성공했습니다
현재 에어부산은 항공기 화재 사건 이후 노후 항공기를 신형 항공기로 교체하는 작업에 들어가 대대적인 투자비용이 발생하고 있어 여객회복 속도가 더디면서 대규모 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진에어와 통합을 해야 손익분기점을 넘길 수 있는 상황이라 적자기업에서 무리한 임금인상은 통합을 물 건너가게 만들 수도 있는 상안입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이 올해 연말에 이뤄질 것으로 보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사 임직원들에 대한 처우개선에 신중을 기하고 있지만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대한항공 수준의 임금을 아시아나항공에 주가에는 아시아나항공의 실적이 너무 부진한 상황이라 이번 에어부산 합의가 일종에 기준이 될 것도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한항공의 최대주주인 지주회사 한진칼은 저비용항공사들 간의 통합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것이라고 해 왔고 2027년 통합을 완수할 것이라고 했지만 한진칼 최대주주의 지분경쟁 재발 가능성에 에어부산을 일종의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호반건설이 한진칼 지분을 늘리면서 잗개적 M&A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한국 산업은행이 동의하지 않는 적대적 M&A는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소강상태에 들어간 것으로 보이는데 조원태 회장측은 에어부산 지분과 한진칼 지분 교환을 통해 경영권 안정을 추구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호반건설은 항공사업에 뛰어들고 싶어하는데 부산지역 기반의 에어부산을 가져올 경우 단번에 저비용항공사 시장의 다크호스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대한항공을 못 먹는다면 퀑대신 닭이라고 에어부산을 넘겨받을 가능성도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아시아나항공 계열 저비용항공사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을 통시에 호반건설에 넘겨주고 그 댓가로 한진칼 지분을 넘겨 받아 자사주로 소유하며 장기적으로 소각할 경우 조원태 회장 일가의 지분율이 올라가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도건설이 보유한 지분은 사모펀드를 통해 우호지분으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호반건설이 계속 한진칼의 지분을 더 사들이겠다고 위협하는 것은 에어부산 인수를 위한 여건 조성용이 아닌가 의구심이 듭니다
일단 조원태 회장측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계열 저비용항공사의 통합을 천명하였고 2027년 통합 저비용항공사 출범을 예고했지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통합이 우선이기 때문에 에어부산 매각은 언제든지 유효한 카드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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