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일렉트릭 유럽전력시장 공략 본격화 북미 중심 탈피 사업다각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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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이 북미 중심의 해외시장 무대를 유럽으로 확대하려 시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HD현대일렉트릭의 북미지역 매출 비중은 2024년 기준 30%를 넘으면서 창사 이래 최대치이지만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각종 관세 리스크에 대한 대응과 시장 다변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HD현대일렉트릭은 유럽을 북미, 중동, 국내와 더불어 4대 핵심 수출 시장으로 키우고 있는데 HD현대일렉트릭의 2024년 유럽지역 연간 수주 금액은 4억 3775만 달러로, 2020년 이후 연평균 44%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U지역도 미국과 같이 AI인프라 구축에 각국별로 투자를 늘리고 있는데 Ai데이타센터 건설은 곧바로 노후화된 전력망 확충이라는 문제를 가져오고 있어 전력망 현대화를 위한 투자를 늘리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HD현대일렉트릭은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EU권 진출을 서두르고 있는데 단기간 내에 미국만큼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지역은 환경문제도 고려해 변압기과 고압차단기 등을 납품해야 하는데 유럽에서 2031년부터 SF6 가스를 규제하는 입법이 이뤄져 환경을 고려한 전력기기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고 HS현대일렉트릭은 이미 여기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어 중국산 싸구려 전력기기들과 차별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다만 가성비를 먼저 고려하는 중국산 위주의 동유럽시장과 환경문제까지 고려하는 서유럽 시장이 확연히 구분되고 있어 여기에 맞는 시장접근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지난 4월 이베리아반도의 대규모 정전은 노후화된 전력설비가 일으킨 문제로 EU권 내 서유럽의 노후한 전력망은 투자의 유인이 되고 있습니다
27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의 ‘유럽 전력기자재 시장 진출가이드’에 따르면 현재 유럽연합(EU) 전력망의 약 40%는 40년 이상 된 노후 설비로 구성돼 있고 송배전망의 설계 수명은 30~40년 사이이나 이미 초과한 기자재가 대부분으로, 이로 인해 전력 불안정이 심하며 전력 손실률과 설비 고장 위험도 늘고 있다는 설명을 내놓았습니다
EU 집행위는 2030년까지 5840억유로 규모의 투자가 전력망 필요하다고 밝혔고, EU전력산업협회는 2030년까지 연간 380억유로 증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유럽전력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미국시장의 관세 문제로 잃게되는 시장을 메꿀 수 있는 대안시장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HD현대일렉트릭의 1분기 실적기준 적정주가는 59만 5천원 정도로 평가되고 있어 2분기 실적이 꺽이지 않는다면 가격조정은 저가 매수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증권사 애널들은 미국전력시장만 바라보며 HD현대일렉트릭의 실적피크에 대한 우려를 내놓고 있지만 시장다변화를 통해 새로운 수익처를 만들어낼 능력과 실력이 있기에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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