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경영권 분쟁 재발 우려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 MBK파트너스와 공개매수 선언
https://youtu.be/tvTmeIghHIY?si=8C7vSY8WUzkdVp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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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모회사이자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에 대해 경영권 분쟁이 재발할 것 같습니다
차남인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에게 밀려 경영에서 물러난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이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경영권 확보를 위한 공개매수에 나선 것입니다
한국앤컴퍼니의 공개매수신고서에 따르면 MBK파트너스 스페셜시튜에이션스(MBKP SS)의 특수목적법인(SPC)인 벤튜라는 이날부터 24일까지 주당 2만원에 한국앤컴퍼니의 지분 최소 1931만5214주에서 최대 2593만4385주(20.35~27.32%)를 공개매수하기로 했습니다.
최근들어 한국앤컴퍼니의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장남인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이 MBK파트너스와 조희원씨가 손을 잡으면서 실제로 경영권 탈취가 가능한 돈과 명분이 만나게 된 것입니다
벤튜라는 한국앤컴퍼니의 주요 주주인 조현식 고문, 조희원 씨와 지난 달 30일 공개매수 및 보유주식에 대한 권리행사와 관련한 주주 간 계약서를 체결했는데, 조 고문은 한국앤컴퍼니 지분 18.93%를, 조 씨는 10.61%를 각각 보유 중에 있어 현재 두 사람의 합산 지분율은 29.54%로, 공개매수가 성공하면 자사주를 제외한 발행주식의 50.0∼57.0%까지 늘어나게 돼 경영권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공개매수신고서상 주주 간 계약에 따르면 조 고문 측과 MBKP SS는 상대방의 동의 없이 한앤컴퍼니 최대주주인 조현범 회장 측과 의결권을 공동으로 행사하지 않기로 했으며, 조 고문과 조 씨는 MBKP SS의 동의 없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제3자에게 처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공개매수에서 최소 매수 예정수량 이상의 주식이 응모돼 주요주주 보유 지분 포함 50%를 넘는 지분에 대한 의결권을 확보하는 경우, MBKP SS 측이 한국앤컴퍼니 이사 총수의 절반을 초과하는 수의 이사를 지명하며 조 고문과 조 씨는 이사 총수에서 MBKP SS가 지명한 이사의 수를 뺀 수에 1명을 더 뺀 수의 이사를 지명하기로 해 실질적으로 경영권은 MBK파트너스에 넘어가게 될 것 같습니다
한국앤타이어의 지난 3분기 실적 기준 적정주가는 45,000원으로 평가되고 있는데 지금 주가는 그 반도 안되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이번 경영권 분쟁이 한국앤컴퍼니의 기업가치를 정상화 시켜주는 모멘텀이 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한앤컴퍼니 최대주주인 조현범 회장은 오너쉽과 경영권을 가지고 하청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다 검찰의 수사망에 걸려 소송을 당하고 있는데 이런 부도덕한 경영자로 인해 한국앤컴퍼니의 주가는 할인되어 거래되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경영권 분쟁을 일으킨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과 조희원 씨 그리고 MBK파트너스는 전문경영인을 임명해 경영정상화에 나서겠다고 한 상황이라 실제 공개매수에 성공할 경우 기업가치 회복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한앤컴퍼니 최대주주인 조현범 회장 측도 비자금을 동원하여 공개매수가를 올릴 수 있어 경영권 분쟁은 과거 한진칼의 경영권 분쟁과 같은 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특히 조현범 회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위로 이번 경영권 분쟁에 이명박 집안 비자금이 동원될 경우 한국앤컴퍼니의 경영권이 이명박 집안으로 넘어갈 가능성도 있어 보여 복잡한 양상을 나타낼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경영권 분쟁에서 지분경쟁은 돈을 누가 더 많이 동원할 수 있느냐가 승패를 가르기 때문에 이명박 측의 참전여부가 한국앤컴퍼니의 주가 상단을 결정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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