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림동 화교분이 요리한 옛날짜장면 맛집"적사부"

먹거리이야기

서울 중림동 화교분이 요리한 옛날짜장면 맛집"적사부"

johnkth 2025. 5. 2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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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이 있어 중림동을 찾았다 점심 혼밥을 하게 되었는데 간단히 한끼를 할 생각으로 중림동을 돌아 다니다 설렁탕 노포 맛집 "중림장 설렁탕" 바로 옆에 "적사부"라는 중화요리집을 찾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간단히 짜장면 한 그릇 먹자 하고 찾았는데 2층에 있어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데 작은 1층 입구를 통해 찾아 올라가 보았습니다

"적사부"는 2층과 3층으로 되어 있어 이 곳을 찾는 직장인들은 단체모임이 있을 때 3층으로 바로 올라가고 혼자나 둘이 오는 경우 2층 홀로 와서 주문을 하는 것 같습니다

혼자 갔기 때문에 2층 홀로 가서 짜장면 곱빼기를 주문 했는데 금새 나와 곧바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짜장면을 비빌때까지만 해도 주변에서 흔하게 보던 짜장면 같았는데 첫 젓가락에 "어 이거 뭐지"하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달달한 짜장면 맛이 예전 어렸을 때 먹어 봤던 짜장면 맛이 나서 신기하다 하며 먹게 되었는데 달달한 맛이 진짜 옛날 짜장면 맛을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어릴적 화교분이 하시는 중화요리 집의 짜장면을 진짜 좋아해서 하루 2끼를 짜장면으로 먹기도 했었는데 그때의 맛이 기억이 나는 것이 신기해 물어보니 주인 아주머니가 홀을 보시고 화교인 남편이 주방을 보신다고 해서 진짜 화교분이 요리하는 중화요리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진짜 맛있는 짜장면이 먹고 싶을 때 찾을 만한 곳을 발견한 것 같아 기분좋게 혼밥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경제TV 근처 중림장설렁탕 옆 건물 2층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