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팔란티어 이틀 연속 급락세 악재 등장에 차익실현 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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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팔란티어가 지난 해 주가 급등으로 서학개미들에게 큰 수익을 갖다 주기도 했고 인공지능AI 시대 기대감을 현실화시켜주었지만 올 해는 지난 해와 정 반대 되는 움직임을 보야주고 있습니다
미국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업체 팔란티어(NAS:PLTR)의 주가가 이틀 연속 10% 넘게 급락하다 밑꼬리를 달고 주가회복세를 보이다 종가를 맞았습니다
미국 팔란티어의 주고객사인 미국 정부가 국방비를 줄이겠다고 나서면서 팔란티어가 실적에 타격을 받을 것이란 우려와 함께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최고경영자(CEO)가 보유 주식을 대거 처분할 것이라는 소식에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오는 모습입니다
카프는 오는 9월 12일까지 최대 997만5천주를 매각하는 계획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는데 이른바 '10b5-1' 규제에 따른 조치로 제출 일자는 작년 12월 11일로 계확대로 주식을 매도할 경우 카프는 약 1조 4천억원의 현금을 손에 쥐게 됩니다
외신에 따르면 피트 해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국방부 고위 관료들에게 향후 5년간 매년 국방 예산을 8%씩 삭감하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는데 이는 방산 분야의 소프트웨어 및 기술 서비스에 특화한 팔란티어에 악재로 받아들이고 잇습니다
카프 CEO는 팔란티어의 실적이 가장 좋을 때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우리나라 뿐 아니라 미국 증시에서도 최대주주가 주식을 대량으로 매각하면 따라 팔아야 한다는 증시격언이 똑같이 통용된다는 사실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팔란티어는 실적둔화 위험과 최대주주의 주식매각으로 이중고를 격고 있고 죽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는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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