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야기

미국 백악관 다음달 8일 종료되는 상호관세 유예 시한 연장 가능성

johnkth 2025. 6. 2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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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 백악관이 다음달 8일 종료되는 상호관세 유예 시한을 연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히면서 미국 3대지수가 모두 급등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상호관세 유예 시한 연장 여부에 대한 질문에 "아마도 연장될 수 있을 것"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릴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을 포함한 57개 경제주체(56개국+유럽연합)에 차등화된 상호관세를 지난 4월9일 발효했다가 13시간만에 중국에 대한 관세를 제외한 모든 상호관세를 90일 동안 유예했는데 그 기한만료가 7월 8일로 다가온 상황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유예 기간 동안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각국과 관세율, 무역 균형, 비관세 장벽 철폐 등을 놓고 협상을 진행 중인데 트럼프 정부가 이렇게 관세로 글로벌 혼란을 가져온 것은 미국 연방정부가 부채한도 상향을 하지 않으면 디폴트에 빠질 정도로 재무구조가 급속도로 나빠진 상황입니다

 

미국 연방정부는 재정적자와 무역적자로 인해 디폴트 문턱에 서 있는 상황으로 아무리 기축통화인 달러의 발권력을 갖고 있다고 해도 인플레이션을 발생시킬 수 있는 발권력을 동원하기에는 부담이 큰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7월을 향해가면서 달러가치는 점점 떨어지고 있는 상황인데 달러자산보다 원화자산에 외국인투자자들이 몰려드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트럼프 정부는 해외 여러나라들과 무역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뜻대로 결과를 만들지 못하고 있어 시간만 보내고 있는데 이러다 진짜 연방정부가 디폴트에 빠질 수 있다는 경고가 점점 힘을 얻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제롬파월 연준의장의 임기가 1년 이상 남았는데도 후임자를 벌써 물색하는 것은 관세를 부과해 연방정부 수익을 늘리는 대신에 기준금리를 인하해 인플레이션을 누그러뜨려 보겠다는 것인데 시장내 유동성을 늘리는 것은 돈의 가치를 떨어뜨려 오히려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는 사안입니다

 

트럼프가 하고 있는짓은 윤석열과 다를 바 없이 혼란만 가져오고 있는 데 트럼프가 자신의 부동산 개발 사업에서 여러번 파산을 경험해 봤다는 측면에서 그의 경영능력은 낙제점이라는 사실을 미국 재계 사람들은 다 알지만 트럼프의 미치광이 전략에 희생자가 되지 않기 위해 그저 눈치만 살피고 있는 꼴입니다

 

실제로 트럼프가 제롬파월 연준의장을 갈아치운다면 미국 경제는 큰 혼란에 빠져들 수 있고 이는 연방정부의 디폴트로 가는 문을 열게 될 것 같습니다

 

트럼프 정부의 관세부과일을 연기하기로 한 것에 시장이 환호하는 이유가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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