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칩 제1회차 전환사채 상환자금 마련 대규모 유상증자 실시 주가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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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칩이 500억원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공시하면서 주가가 폭락하고 있습니다
넥스트칩이 신사업 추진과 함께 자본 건전화를 위해 유상증자에 나선다고 했지만 사실 1회차 전환사채의 주식전환이 불가능한 주가대로 인해 이를 상환하기 위한 자금 마련 목적으로 대규모 유상증자에 나설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다
넥스트칩은 주요 고객사인 현대차와 기아의 차량 판매에 넥스트칩의 ISP가 판매되는 하이엔드 모델보다 저가모델 위주로 판매가되는 경기침체기를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넥스트칩의 ISP를 채용한 현대차와 기아의 신차 모델이 늘어나고 있어도 모델별로 하이앤드 모델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많이 팔리는 대중모델에는 넥스트칩의 ISP가 적용되지 않아 규모의 경제 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넥스트칩의 영상처리기술은 인정되지만 회사를 먹여살릴 수 있는 실적을 만들어줄 킬러상품이 없어 적자에 허덕이며 외부 자금 수혈 없이는 생존이 어려운 상황에 내몰린 가운데 전환사채 투자자들 마져 주가차익을 보기 어려운 가격대로 주가가 밀리면서 신규로 시장내 직접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게 된 것입니다
넥스트칩은 마지막으로 주주들에게 손을 벌리고 있는 것으로 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로 대규모 주당가치희석이 일어날 수 밖에 없어 주가폭락은 불가피해 진 상황입니다
여기다 유상증자마져 실패할 경우 넥스트칩 경영권 매각에 나설 수 밖에 없는데 모회사인 앤씨앤도 관리종목에 지정될만큼 어려운 상황이라 자회사를 도와줄 여력도 없기 때문입니다
넥스트칩은 운영자금 및 채무상환자금 조달을 위해 492억 1069만 3300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고 신주 발행가액은 5320원, 발행 신주는 939만 8500주로 신주 상장 예정일은 8월 26일입니다.
넥스트칩은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통해 열화상센서 통합반도체(SoC) 등 다중센서(Fusion Sensor)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풀스택(Full Stack) 플랫폼 사업화를 준비한다는 방침이지만 사실 전환사채 투자자들의 원금상환 요구를 들어주기 위한 목적이 가장 커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유상증자에 나서는 경우 유상신주 가격보다 주가가 하락한 이후에야 주가 반등이 나오기 때문에 유상증자 성공을 위한 호재성 재료를 내놓는다고 해도 유상증자 청약일 이후 주가는 다시 흘러내릴 가능성이 크고 이후 유상신주가 나온 이후에 반등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넥스트칩은 이번 유상증자가 실패할 경우 경영권 매각에 나설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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