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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6ZtjubZL8gE

안녕하세요

31일 에스엠 주총에서 주주행동주의 얼라인측의 감사가 선임되면서 주가가 급등락을 보였습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초가 7만9700원으로 시작한 이후 정기 주주총회가 예정보다 2시간 넘게 늦어지면서 7만7400원까지 하락했는데 감사 선임 안건을 두고 최대주주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와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표 대결을 펼친 가운데 얼라인 측이 승리를 거두자 지배구조 개선 기대감에 신고가를 경신하며 8만5600원까지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오후 2시 4분 현재 에스엠 주가는 전 거래일대비 2.64% 오른 8만1700원에 거래중입니다.




한편 이날 에스엠은 주총에서 곽준호 SK넥실리스 전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감사로 선임했는데 곽 전 CFO는 얼라인 측의 주주 제안으로 추천된 이사로 출석 주주 803만여주 가운데 653만여주가 곽 후보자의 감사 선임에 찬성해 감사 선임에 성공했는데 이수망 회장측인 이사회가 추천한 임기영 한라그룹 비상근 고문은 자진 사퇴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앞서 얼라인 측은 에스엠이 뛰어난 사업 성과에도 이수만 회장의 경영전횡으로 저평가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이사회가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외부 주주가 추천한 독립적인 감사 선임이 필요하다고 주주제안에 나섰습니다.

 

특히 이수만 최대주주 개인회사인 라이크기획과의 프로듀싱 용역 계약을 지적하며 하이브, JYP(JYP Ent) 등 동종업계 사례를 참고해 합리적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에스엠 이사회에 공개 주주서한을 보냈는데 이수만 최대주주의 라이크라기획으로 에스엠의 수익 중 많은 부분이 빠져나가는 문제가 있어 이를 해소할 방법을 제시하라는 뜻으로 라이크기획은 3년전 KB자산운용이 주주서한을 통해 문제 삼았던 부분이기도 한데 그 때는 주주총회에서 KB자산운용과 다른 기관투자자들이 반발하기도 했지만 결국 주식지분비율을 줄이는 매도에 나설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얼라인 측은 유튜브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직접 호소했는데 에스엠이 갖고 있는 경영상 다양한 문제들과 비효율을 공개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이수만 회장의 경영권 전횡에 견제세력이 필요하다고 주주들을 설득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주주총회 직전에 이수만 최대주주측이 추천한 임기영 한라그룹 비상근 고문은 대우증권 사장시절의 각종 비리들이 드러나며 주총직전에 스스로 사퇴하는 모습을 보여 얼라인측의 승리는 예장된 것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에스엠의 경영이 앞으로 어떻게 바뀌게 될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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