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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내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업체인 코스맥스가 급락세로 1500억원에 육박하는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이 주가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27일 오전 11시 08분 현재 코스맥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4500원(10.82%) 내린 11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전날 코스맥스는 1443억원(130만주)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한화투자증권은 27일 코스맥스에 대해 “130만주 규모의 유상증자로 향후 설비 투자와 유동성 확보에 도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7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손효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당순이익의 희석률이 10% 내외로 규모가 크고 급작스럽게 진행된 유상증자 결정에 따라 단기적으로 투자 심리는 위축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관건은 실적 성장이다”라고 설명했고 이어 “코스맥스는 지난 2016년에도 유상증자 결정 이후 단기간 주가 조정을 받았으나 향후 실적 성장으로 다시 기업가치는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손 연구원은 “최근 3월부터 국내 생산 물량이 급증하기 시작하면서 색조 부문의 국내가동률은 130%까지 상승해 생산력 확대가 필요했다”며 “코스맥스는 이를 위해 평택 제2공장과 물류센터를 신축하고 자동화 시스템을 확대해 수익성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올해 실적은 중국 법인이 견조한 성장을 보이고 있고, 하반기부터는 코로나19로 부진했던 미국과 동남아시아의 실적 회복에 따라 성장세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기업가치는 단기 조정 후 하반기 실적 성장에 따라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습니다.

대규모 유상증자로 현 주가보다 할인된 가격의 유상신주가 나올 것이 확실하다면 주가는 유상신주 가격에 급전해 가는 것이 일반적인 주가 흐름입니다

유상증자가 성공해 상장사가 원하는 자금이 유입되면 계획했던 투자를 할 수 있게 되고 이런 투자가 단순 부채를 갚기 위한 자금이라면 기업가치에 변동이 없이 주당가치만 희석되는 악재가 되겠지만 매출을 증가시킬 수 있는 투자로 연결된다면 주가는 실적증가와 함께 회복될 수 있을 겁니다

다만 우리나라 재벌경제체제가 갖고 있는 명점인데 경영권 승계 과정에 있는 회사는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 있는데 오너일가의 승계비용을 줄여주기 위해 호재는 숨기고 악재만 노출시켜 주가를 인위적으로 떨어뜨리는 경우가 많은데 오너쉽과 경영권이 재벌오너일가가 함께 갖고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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